1편보다 못한 트랜스포머 2편….

 

 

사실상 인터넷에서는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어쩌다보니 보게 되었네요.

 

 

어차피 초반에는 중후반을 위한 스토리 전개를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1편에서는 처음으로 프라임과 디셉티콘들이 나오니

당연히 스토리 전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트랜스포머가 처음 나왔을때는 일본 만화로만 봐왔던 변신 로봇들의 전투,

그리고 그 로봇들을 화려하게 꾸며낸 대단한 컴퓨터 그래픽때문에 신선하게 느껴졌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신선함을 내새운 재미가 아니라, 2편보다는 1편이 훨씬 나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포일러성 글이 될까봐 자세한 줄거리 내용은 쓰지 않겠지만,

2편을 보면서 내내 이거 대체 로봇들의 싸움이야? 라는 의문까지 들더군요.

 

물론 디셉티콘이라는 적을 무찌르는 스토리이지만,

적군에 대항하는 아군은 로봇들이 싸우기 보다는 오히려 미국 군인들이 싸우는게 더 많습니다.

어떤 장면은 무슨 이라크전을 연상시키는 듯한 전투씬까지 나오더군요.

SF 영화인지, 그냥 전쟁영화인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미국 소유의 전쟁 무기들만 나오는 것 같고, 왠지 변신 로봇들은 꽤나 뒷전에 밀려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중간 중간 웃음을 유발하는 씬들이 있긴 하지만, 영화 전체를 평가하는데에 있어선

그냥 짤막한 웃음씬에 지나치지 않았구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도심한복판에서 변신로봇들이 치고 박고 싸웠던 1편이 훨씬 낫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