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리며 핀다”는 것과 “젖으며 핀다”는 것은 &&&&

흔들리며 피는 꽃                                      – 도 종 환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며 피는 꽃”의 강인한 생명력을 그는 알고나 있을까.  미친 소, 미친 교육을 혐오하면서 촛불을 든 학생들의 모습을 그는 알고나 있을까.일제고사에 반대하다가 해고된 선생님들의 울분을 그는 알고나 있을까.끌려간 억울한 사람들의 진실을 그는 알고나 있을까.쌍용차 도장 공장에서 목숨으로 절규하는 노동자의 삶을 그는 알고나 있을까.굴뚝에서 천막에서 농성으로 저항하는 비정규직의 서러움을 그는 알고나 있을까.  작가 도종환 님을 비롯한 문인들이 지향하는 시국선언의 충정을 그는 알고나 있을까.맑은 마음을 가진 학생들을 강제로 동원해서 억지로 웃음을 연출하는 비교육적인 해악을 그는 알고나 있을까.사악한 마음을 감추려는 역겨운 웃음의 죄악을 그는 알고나 있을까. “흔들리며 핀다”는 것과 “젖으며 핀다”는 것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꽃이 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정의도 흔들리면서 결실을 이루고 인간의 삶도 흔들리면서 행복을 완성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인간의 정의와 삶도  시련과 역경의 극복을 통해서 완성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꽃은 흔들리면서 반드시 피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