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한민족

이세상에 사람을 잡아먹는 동물이 얼마나될까?
언듯 생각하기에 많은것 같지만 일반적으로 동물은 사람을 잡아 먹지 않는다.
곰이나 뱀이나,개같이 자기 방어를 위해 해를 끼치는 경우는 있어도 사람을 먹이감으로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유독 사람을 잡아 먹는 동물이 있다.. 그게 바로 호랑이이다.
옛날 사람들은 얼마나 호랑이가 무섭고 친근했으면 “떡하나 주면 안잡어먹지” 이런 이야기가 나올까..
그런데 갑자기 호랑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책을 보다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다.
샤머니즘이란 무속신앙이 유독 호랑이가 서식 하는 지방에서만 발생된다고 한다.
세계적으로도 시베리아,한반도,그리고 인도북부지방에 호랑이가 서식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호랑이가 살고 있으나 동북지방으로 한정되어 있다.
생각보다 서식 지역이 아주 좁다.. 일본 호랑이 들어본적있는가? 미국호랑이도 없고 이태리 호랑이도 없다.
이전에는 한국에 호랑이가 너무 많았다고 한다.. 밭을 갈다가고 호랑이가 나타나고 과거시험보러 가다가도 호랑이를 만나다.. 산신령 그림에도 꼭 호랑이가 나타나니 한반도에 호랑이가 얼마나 많았었는지 짐작 할수 있다. 활이나 창이런걸로 잡을수 없으니 그냥 내버려두고 두고 살수밖에 없었던것 같다.
지금 한국에는 야생호랑이가 없다는게 일반적인 정설이다.. 일제 시대때 호랑이가 사람을 해쳤다는 보고가 많이 들어오자 일제가 포상금을 줘가면서 호랑이 소탕을 했다.
총으로는 쉽게 잡을수 있으니 말이다.. 어떤 한국인들도 괭장히 잘하는 정책이라고 한사람도 있다고 한다.
일제가 한반도에 들어와 가장 웃끼다고 생각하는데 무당이 굿하는거였다고 한다..
그들이 보는 관점에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 무당굿이다.. 그런데 철학책을 삐집고 올라가보면 무당굿이 호랑이와도 관계가 있다.. 산에 신이있다고 믿는 민족은 많지않다.. 부억에도 신이있고 동네 고목나무에도 신이있다.. 한민족은 자연사물에대한 두려움 내지는 경외감이 있었던것 같다.
산길 홀로가다 호랑이를 만나 으르렁 거리는 소리를 한번듣고 천신만고끝에 살아온사람은 세상을 제정신으로 살지 못한다.. 이혼을 다시 회복시켜주는것이 무당굿의 원조다.. 이걸 일본사람들은 몰랐던것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에 호랑이마크가 있다. 한국은 축구 선진국도 아니며 서구유럽보다 훨씬뒤에 축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국가 대표팀이 최강동물인 호랑이를 마크로 쓸수 있었던건 우리 한반도에 호랑이가 유독 많이 살았기 때문이다.
샤머니즘의 민족성은 아직도 한민족 몸속에 남아 있는것같다.. 자기 나라 축구 경기를 보며흥분하는 젊은이들은 다른 나라도 많다.. 하지만 남녀노소 가릴것없이 빨간옷을입고 뛰쳐나와 무당굿하듯이 뛰어다니던 민족은 없었다.. 남이 보면 좀 웃기는 민족이지만 우리핏속에는 그 전통이 그대로 살아 흐르는것 같다.
지금 중국에서는 동북호랑이 번식작업에 대단한 노력을 한다 하지만, 호랑이는 한반도의 것이다.
사실 중국인들에게 호랑이는 낮선것이지만 마치 자기네것처럼 하려는 시도로 보여진다..
고구려의 역사도 자기의 것으로 삼으려고 하는 비슷한 의도 인것같다..
한국정부도 한발뒤늦게 동북공정을 대처했듯이 우리민족의 상징인 호랑이 문제도 뒤늦게 대처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하면서 이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