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이 결렬 되었네요.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 왔는데 이것이 오보이기를 바랍니다.
선교든 봉사든 철부지던간에 어찌되었던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당연히 고국의 품으로 돌아와야합니다.

만약 협상이 진짜로 실패로 끝났고 탈레반의 요구 수용만이 피랍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이라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구출작전팀을 파견하여 군사적로 해결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남의 손을 빌려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우리손으로 구해야 합니다.

미국을 포함한 나토군에게 군사작전을 맡기면 작전에 대한 비용을 우리에게 청구할것이고 또 아프간에 전투병 파병을 요구할겁니다. 더나아가 이라크까지도 전투병을 파병해야합니다. 만약 전투병임무로 해외 파병이 실시되면 징병제로 모집되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하였을때 너무도 가혹한 현실입니다.(어느누구도 지원하지 않을 테니 결국 착출해야합니다.)

우리나라 특전사나 특임대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특수부대라고는 하지만 실제 작전 경험도 없고 현지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하여 작전의 성공확률도 높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출작전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거기 있는 사람들의 희생만 요구되어질것입니다. 즉 거기 있는 사람만 그렇게 되면 됩니다. 그렇다고 피랍자들을 죽도록 방치해두는 건 민주주의 정부로써 할 짓이 아닙니다. 그럴꺼면 애시당초 강경 대응으로 가는 것이 맞구요.(허나 그렇기엔 피랍자 인원이 너무 많지요.)

허나 파병군이 전투병이 되어 미군의 지휘아래 작전을 수행하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두 전쟁에 우리의 군장병들이 계속 희생되는 것입니다. 작전이 실패로 끝났을때에 발생하는 피해보다 더 큰 희생을 미국 중심의 국제사회는 원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방법이 없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기사가 오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저만의 생각이라 하지만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자는 말을 해야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