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한반도 전쟁상황의 예상(반론)

님의 의견과 달리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 향후 예상되는 상황별 나름대로의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1. 전쟁없는 평화정착
북미간 협상등으로 평화적으로 남북문제가 해결되는 경우이다. 두말할 필요없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이며 다시금 햇볕정책이 최선의 방안으로 떠오를것이다.

그러나 최대의 문제점은 우리의 의사만으로 이러한 상황이 도출되지만은 않는다는점이다. 어떤사람은 미국의 선제공격이 예상되는경우 미국과 결별함으로써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하지만 동의할수 없다. 미국과 결별한다 하더라도 미국의 선제공격시 북과의 전쟁은 피할수 없으며, 설사 미국이 선제공격을 포기했다 하더라도 이후엔 남한 단독으로 핵으로 무장된 북을 상대해야 한다. 이경우 자칫 남이 북의 핵공갈에 굴복, 북에 흡수통일되는경우도 배제할수 없다고 본다.

2. 한미연합군과 북한과의 전쟁
물론 바람직하지 않고 가능한 피해야하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의 의사와 관계없이 전쟁이 벌어진다면 우리가 선택할수 있는 마지노선이어야 한다.

북에는 안됐지만 한미연합군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2-4개월사이에 북한전역을 초토화한후 승리를 얻게 될것이다. 남한의 인적,물적 피해는 어느정도 될것인가? 아마도 인적피해 수천에서 1-2만사이? 산업시설피해는 수십조수준? 잘은 모르겠지만 전쟁후 2-3년내 대부분의 피해가 복구가능하지 않을까?

내 생각으로는 전쟁피해보다 사실은 이후 수십년간 북한경제를 일으켜세워야 한다는 부담이 오히려 훨씬 클것으로 생각된다.

3. 남한단독으로 북한과의 전쟁
생각하기조차 싫은 최악의 경우이다. 설사 우리가 자주국방을 달성해서 북한보다 군사력으로 우위에 섰다하더라도 수십만 이상이 떼죽음당하는 대참사는 피할수 없다. 경제적으로도 북한은 물론 남한도 거의 초토화될것이다.

전쟁에 승리한 이후 피해복구에 10년이상 걸릴것이며 한마디로 전쟁도 지옥이고 전쟁이후 먹고살일도 지옥이 될것이다.

결론적으로 내 주장은 많은 네티즌들이 한미동맹내지 미군의 가치를 너무 추상적으로 생각하고, 남한의 전력이 북한보다 강하면 미군이 있으나 없으나 그게그거 아니냐식으로 생각한다던지, 혹은 일단 전쟁이 나면 미군이 있으나 없으나 한반도가 폐허가 되는것은 마찬가지 아니냐식으로 생각하는것 같아 그건 결코 동일하지 않다는것을 말하고자 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