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회사 다니는 일본인 친구에게 들은 얘기다.

그러니까 그때가 오키나와에서 APEC 회담이 진행되던 시기였지 한 6,7년전정도 일거다. 그 관계로 일본의 항공회사에서 일하는 친구는 오키나와로 출장을 갔더란다. 세계각국의 정상들이 오키나와로 오는데. 이 친구가 나에게 전화가 와 하는말이 “역시 미국은 강한 나라다!” 이러는 거야. 무슨 소리야? 물으니 다른 국가의 정상들은 물론 자체적인 경호팀이 있지만 현지 일본팀들의 지원을 받아 공항안에서의 항공기 경호라든지 여러가지 지원을 부탁받는게 보통인데 미국은 다르다는거다. 자체적으로 경호팀, 항공기 호위팀, 대통령이 타고다닐 방탄 승용차등 모든 장비, 소비품을 자체조달 한다는거지. 에어포스 원 이외에도 그런 장비들을 싣고 다니는 다른 항공기들도 같이 뜬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 친구가 자존심이 상한게 일본영토 인데도 공항내 에어포스 원 그리고 지원 항공기들이 모여있는 구역은 일본인도 못 들어간다는거 였다. 아무도. 공항 책임자도 못 들어간다고 하더군. 만약 들어가서 사살 당해도 미국정부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하더군. 그런데 그땐 아! 미국이 좀 막무가내 인면은 있어 하고 말해줬던 기억이 나는데. 국제방에서 노는 일본인들을 보면 “우리도 미국같이 되고싶어!” 하는 아메리칸 워너비가 솔직한 목표가 아닌가 싶다. 한국이 일본을 섬겨주길 원하는 눈치가 배어있는 논조를 & #52287;는건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니까.

그런데 우리 한국인이 적어도 일본의 경제력이라던가 기술력은 인정한다 치더라도 그들의 정치력, 외교력을 인정하는건 거부감의 문제를 떠나 상상이 안되는거다. 이건 아마 일본이 아직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존경받는 정치가나 외교관이 없는 현상과 일맥상통 할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일본에대한 인상을 보자. 한마디로 압축해서 신뢰할수없다 일거다. 그 이유는 식민지 지배와 전쟁중의 잔학상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난 가장 큰 이유가 아시아로서의 정체성이 없는 일본에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말은 결국은 일본은 언제든지 아시아를 배신할수 있다는 말도 되고 아시아가 공유하는 보편적인 가치를 일본은 가지고있지 안다라는 말도 & #46080;다. 한마디로 이민족 인거다. 이건 사회주의 체제를 가진 중국과 한국이 느끼는 이념적인 이질감과는 또 다른 문제다. 어쩌면 아시아에서 EU 같은 공동체가 나오길 희망하는건 소망적인 생각 일지 모른다.

일 가야 됩니다. 나중에 또 완결편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