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우리나라 얕볼만 한 현실

앞서 필리핀이 우리나라 얕보는 현실이란 글을 보고 몇 자 적을려구요.

전 꽤 오랜전, 그러니까 90년대 초반에 필리핀에서 잠시 생활한적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지니스차 있었는데요, 당시에 많은 필리핀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일단 필리핀 사람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더럽다는 등의 생각을 떠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명백한 인종차별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럼 필리핀 사람들은 ‘코리아’하면 무엇이 떠오를까요?

1) 농구선수 ‘신동파’를 떠올립니다.

한 때 유명했던 선수였고, 또 고국에 돌아오셔서 감독도 했었죠..

전 개인적으로 농구를 별로 안좋아해서 ^^

2) 필리핀 사람들은 한국 하면 ‘한국전쟁’이 일어난 나라를 떠올리고, 그런 나라에 필리핀이 유엔 참전국으로 16개국에 포함되어 우리나라를 도와준 사례를 떠올립니다.

즉, 자기네가 은혜를 베푼나라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사실이죠.

또 제가 있을 당시 라모스대통령이 한국전쟁 당시 소위로 전쟁에 참전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우리나라와서 많이들 죽기도 했고 건물들도 많이 짓고….

아무튼 우리나라 재건에 많은 도움을 줬던건 사실이죠..

3) 그런 은혜를 베풂에도 불구하고 이젠 좀 잘사는 나라가 되어서 필리핀와서 잘난척하고 돈 많이 쓴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돈 많은 나라는 일본인데, 일본은 절대 돈 많은 ‘티’를 안내고, 한국인들은 정말 ‘티’를 팍팍 내면서 행세를 한다는거죠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 이부분은 정말 대단한 듯합니다.

물가가 달라서이겠지만…

애 어른 할 것없이 정말 돈 자랑 팍팍 합니다.

특히 술집에 같은데 가면 한국남자들의 횡포(?)는 정말 유명합니다.

그 중에는 유학이나 어학 연수하러 온 학생들도 많은데 오히려 이런 학생들이 정말 필리핀 사람 무시합니다.

술집에서 시비붙은 사람들 중에 한국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항상 반말에다가 욕지꺼리하며 상대방 자존심 뭉게는 듯한 행동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매 특허 수준입니다.

반면,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지만 상대적으로 일본이나 중국은 그 곳에서 소위(?) 통 크게 노는 수준입니다.

시시하게 불쌍한 필리핀 웨이터들이나 접대부들한테 욕이나 하고 때리고 그러진 않죠…

일본인들 주로 필리핀에 현지처 만들고 매월 생활비 보내주고…

우리나라사람들 현지처 만들고 때리고 결혼하지 그러면 도망치고…

아무튼 신문 기사에 나는 우리나라 이야기들은 대체로 구질구질한 내용뿐입니다.

뭐 두서 없이 적었는데요…

제가 거기 있을 때도 불법 체류에 대해 돈 삥 뜯고 하는식의 경찰이나 이민국 직원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그렇다는 기사를 엊그제 보고 아직도 필리핀은 그대로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꼭 특정한 나라에 대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물론 지금도 그렇겠지만) 아주 구질구질한 방법으로 돈 버는 사람들 많지 않았습니까?

만약 우리도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 우리에게 은혜를 입었던 나라가 나중에 우리보다 잘 살게 되어 우리나라와서 있는척에 횡포부리고 다니면 좋은 기분이 안 들겠죠?

아무튼 그런 몇 사람들 땜에 관광가지말자식으로 국가간의 감정으로 치닫으면 안좋을 것 같구요…

기본적으로 우리 마음에 인종차별적인 마음이 사라지고 하나의 아시아라는 좀 더 큰 차원에서 그들을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