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무용론에 반대한다.

나 또한 800점이상의 토익점수를 가진 사람이다. 토익점수를 위해서 공부를
해보니 토익에서 고득점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 나도 해외에서
2년을 넘게 영어를 하면서 살았지만 말하는 것과 토익 고득점수
을 얻는 것은 또 다르다는 문제라서 나름대로 토익공부를 따로 했다.
결국 영어연수를 먼저하고 토익공부를 뒤에 한 경우인 것이다.
하지만 난 토익공부를 하면서 영어연수로써는 부족한 어휘와 문법적인 지식
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에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
그래서 한가지 의문을 제기하고 쉽다. 과연 영어로 말만 좀 한다고 과연 그사람의 영어가 제대로 된 영어라고 할 수 있을까? 만개의 단어만 알고 외국에서
좀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다 영어로 말을 한다. 영어권에서 살아가는데 큰 불
편이 없다. 하지만 과연 그사람들이 영어를 제대로 알고 사용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과연 토익이 아니라면 어떤 평가를 해야 할까? 영어
인터뷰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지만 난 이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나도 영어로 많이 인터뷰를 해 보았는데 외국인들은 좀 말을 하면 정말
영어를 잘한다고 칭찬해주기 일수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내 영
어가 너무나도 수준이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난 특히 문법 무용론에 대해서도 아주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에서도
영어 연수를 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영어연수를 해보았지만 결국 문법을 배제
하고 영어연수하는 것으로는 단시간에 영어를 정복하기에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 과연 10년씩 20년씩 영어를 공부만 할 만큼 모든 한국학생들이
여유가 있는가? 그런 경우는 차라리 외국에 유학가서 유학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는 맞은 얘기지만 일년이하의 기간에 영어 를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에게는 꿈같
은 얘기이다. 난 자꾸 문법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 직접 영어연수를 해보라. 외국에서 외국인이 학원에서 가르치는 것도 결국 영문법이다.그리고 학생들간에 일상생활에서 하는회화의 수준도
우리나라에서 회화테이프로 공부하는 것도 보다 못하다.

난 사실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얻고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을
하고 영어공부를 위해서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아니면 어려서 부터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저 사람처럼 영어를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고작 일년이하의 기간동안 영어
공부를 한다면 그건 허상이다. 분명 토익점수와 회화는 다른 문제이다.
난 영어로 글도 쓰고 말도 한다. 외국에서 생활할 동안에 나보고 다들
영어를 잘 한다고 했다. 하지만 문법을 공부하지 않고 하는 영어는 깊이
가 없다. 그리고 내가 원어민이 아니라는 한계는 절대 외국에서 생활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그리고 외국에서 영어연수를 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몇마디 영어를 한다고 해서 칭찬을 하거나 부러워 할 필요 없다.
그 수준이라는 것이 정말 영어를 공부를 좀 해본 사람이라면 별 것 아니
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정말 영어수준이 되는 사람이 누구냐하고 묻는
다면 외국에서 대학을 다닌 사람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면 다 그기서 그기다.

그리고 영어로 말하고 글쓰는 것은 한국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자신의 의지문제이다. 난 토익은 꼭 필요하고 토익이 아니더라도 결국 한국
사회에서는 그것을 대용할 무언가를 필요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영어는 외국어다. 어떻게 한국말을 배우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배우겠는가?
외국사람이 한국말을 배우는 것을 생각해보라. 그들이 제일 먼저 무엇을
공부할까? 결국 문법이다. 그리고 만약에 그 외국인이 그냥 한국에서 잠시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일을 하거나 학교를 다녀야 한다면 그 외국인이 알아야
할 한국어 문법도 상당한 수준일 것이다.( 아마도 한국인도 모르는 많은 문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문장에도 엄청나게 많은 문법적인
오류가 있지 않은가? ) 그사람도 토익과 같은 시험으로 검증도 받아야 할 것이
고 말이다. 이건 당연한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이 한국말을 더듬거리면
서 말하면 다들 재미있어는 하겠지만 그사람이 제대로 한국말을 아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냥 10분 정도 인터뷰를 통해서? 그건 말도 되지 않는 것 아닌
가?

영어를 잘할려면 많은 어휘와 그 어휘를 역어 줄 문장구조에 대해서 알아야 하
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정확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야 하는 것이다.
외국인이 다른 나라 말을 배운다는 것은 절대 자신이 그냥 생활속에서 취득하는
것과는 다른다. 그걸 알때 현명한 영어학습법을 찾을 수 있다. 영어를 왜 모든
사람들이 배워야 하냐라는 영어 무용론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찬성하지만 토익
무용론이나든지 영문법 무용론등은 이해하기 어렵다. 난 영어를 평가하는 방법
이나 학습하느는 방법이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왜 모두가 영어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성찰이 먼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