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디언의 곰덫

캐나다 인디언은 덫을 이용해 곰을 잡았다.

곰이 좋아하는 꿀을 바른 커다란 돌덩이를 밧줄로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는다.

곰은 그것을 먹음직스러운 먹이로 알고 달려가 발길질을 하면서 잡으려 한다.

그 바람에 꿀을 발라 미끄러운 돌덩이가 시계추처럼 움직이며 곰을 때린다.

곰은 화가 나서 더욱 세게 발길질을 한다.

곰이 돌을 세게 때리면 때릴수록, 돌은 더 큰 반동으로 곰을 후려친다.

몇 번 반복하면 마침내 곰은 나가 떨어진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산문집에 소개된 얘기다.

곰은 자기가 먼저 시작한 폭력의 악순환을 끊지 못한다.

‘네가 나를 때렸겠다. 어디 맛 좀 봐라’ 하는 생각에 펄펄 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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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 원래 돌덩이는 가만이 매달려있었고

곰이 건드려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돌덩이가 스스로 곰을 후려친 것이 아니라

곰이 후려쳐서 돌덩이가 움직이게 되고

결국 곰은 자신 때문에 움직이는 돌에 맞는 것입니다.

즉 돌이 곰을 죽인것이 아니라

곰이 스스로를 죽인 것입니다.

욕심과 어리석음은 스스로를 죽이겠지요.

이렇듯이 사람도 나를 해치는 것은 남이 아니라

나 스스로 나를 해치는 것이겠지요.

[바보는 남탓만 한다]는 말도 있듯이.

일제시대를 당한 것도 일본을 탓하기에 앞서

대비를 하지 못한 우리 자신을 탓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제는 그들의 수준대로 행동한 것 뿐일 테니까요.

대국인 대한민국인 답게

남탓을 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을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범하게 용서하고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