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계속 되어야만 한다

 미친소 수입을 막기 위해 촛불을 든 지 한 달 만에 우리는 큰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 국민들이 원하는 건 광우병 위험이 있는 모든 쇠고기 부위를 거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아직 모르나 보다. 이명박 정부는 여전히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출하지 말아달라고 미국에 ‘요청’하고 있다. 미국이 거부하면 그만인 것을 그리고 지금은 받아들였다가 다음 달이라도 다시 거부할 수도 있는 일인데…이명박 정부는 주권국가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시간이나 끌면 국민들의 분노도 자연히 사라질거라 생각하는 걸까? 우리의 투쟁은 미친소를 먹는가 마는가가 아니다. 우리는 지금 미국을 섬기는 대통령에게 국민을 섬기지 않을 바에는 권좌에서 내려오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정부가 쇠고기 전면 재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투우리의 촛불은 국민의 의사와 요구를 무시하고 짓밟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주권운동이다.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실현할 때까지 우리 촛불을 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