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 후각 등 온몸으로 보는 4D아바타

음식물이 흔들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소지품은 통로에 놔 두는 게 안전합니다.”

‘미소도우미’라고 불리는 영화관 직원은 영화 ‘아바타’의 4D 상영에 앞서 관객들에게 단단히 주의를 줬다.

영화가 시작되자 천장에 설치된 대형 팬 8곳에서 강력한 바람이 뿜어져 나왔다. 의자가 전후 좌우로 마구 흔들렸다. 들고 있던 수첩이 떨어질까 불안해 손에 힘을 꽉 줬다. 4D플렉스의 입장권 가격은 1만8천원이다. 일반 2D 상영관(8천원)에 비해 2배 이상 비싸지만 오는 31일까지 ‘아바타’ 4D 상영은 매진됐고, 내달 3일까지는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 2~3석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