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청사가 에너지 낭비형~~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과 공직자들은 모두 역사에 당당한 마음으로 임해달라”며 “되돌아보면 수없이 많은 질곡 속에서 역사적 사건들이 잠시 왜곡됐다가도 우여곡절을 거쳐 국가발전에 기여했던 긍정적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의 힘이며, 난관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토대가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이 과정에 있다”면서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만큼 더욱 마음을 가다듬는 각고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후 과천청사내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를 방문해서는 “시작할 때 정치적, 사회적으로 많은 반대자가 있었지만 완성하고 나면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인 지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들은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정비사업 추진이 비록 많은 비판과 논란을 야기하고 있지만 국가적,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꿋꿋하게 추진해나가자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에서 G20(주요 선진 20개국) 정상회의를 거론, “2010년엔 우리나라에 적지않은 기회가 올 것으로 본다”며 “경제도 회복시킬 수 있고 국격을 높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격제고는 선진일류국가의 자격을 갖추는 것은 물론 우리 경제의 경쟁력도 함께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46개 지방자치단체 공공청사의 에너지 사용량 실태를 보고받고 “지자체 청사가 에너지 낭비형으로 건설되고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경제력이 월등한 일본보다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것은 부끄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