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두산을 외교문제화 시킨 것은 당신들…

중국 외교부의 입장, “스포츠 경기에서 외교문제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 항의”라고 했는데…

과연 쇼트트랙 낭자군들이 중국의 것을 우리 것이라고 했는가.
우리 것을 우리 것이라고 한 것이다.

역사문제를 외교문제로 비화시키고,
그러한 외교문제와 역사논쟁의 통합성을 통해
정치논점화로써의 공산당 지지기반의 틀이 되고 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지난 개막식에서의 창바이산 퍼포먼스는 정당화시키면서,

우리 낭자군들의 백두산은 우리땅이라는 세리머니는 불법이라는 논리는
옹졸한 중화패권적 이기주의의 발산일 것이다.

난 알고 있다.
중국 연변을 통해, 백두산을 올라 태극기를 들고 사진촬영조차 할 수 없고,
그러한 한국의 기상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었다는 문구로 된 플렉카드로도
사진촬영을 할 수 없도록
중국 공안 당국이 제재를 가한다고 하는데,
중국 한족과 관계 없는 ‘백두산’을
중국 한족의 뿌리가 되는 ‘창바이산’으로 홍보하는
그대들의 개막식 홍보전략은

당신들이 얼마나 백두산 공정에 열을 올리고 있고,
간도를 위시한 조선족의 한족화 정책과, 그에 따르는
본질적인 문제인 고구려사 왜곡, 발해사, 고조선사 등의
중국사 불법 편입 시도에 얼마나 열을 올리는지 알게 하는
단편적인 모습일 것이다.

개막식의 퍼포먼스도 모자라,
쇼트트랙에서의 안현수선수의 실격처리도 보너스 행패가 아니었던가.
그러한 편파성은
중국 심판진이 3명이나 포함된 눈에 드러나고, 오히려 대놓고,
중국 선수들을 편드는 모습이란,
스포츠가 과연 얼마나 국가이기주의로 몰락해 갈 수 있는가 알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그래,
쇼트트랙에서의 백두산은 우리땅이라는 세레모니가 그렇게도
아니꼬왔던가.
스포츠경기에서의 외교문제 비화가 그렇게 눈에 거슬렸던가.

당신들의 중심엔 오직 당신들 밖에 없다.

점탈하려는 역사는 과연 순수한 학술적이고,
외교, 정치적 문제와는 상관이 없는 것인가.

우리 태극 낭자군들은, 그대들의 옹졸한 이기심에 예방주사를 준 것이다.
순수한 학술차원이라며 역사왜곡을 하면서,
역사왜곡과 연관된 백두산의 창바이산화 홍보에 대응하여,
백두산을 백두산이라 부른 것을
스포츠 경기에서의 외교문제 비화라고 항의한다면,

당신들이 지금하고 있는
동북공정, 단대공정, 백두산공정은
학술적 차원이 아닌, 자연생태계 연구목적이 아닌
외교적 문제가 아닌가??

중국 외교부는
역사왜곡과 백두산 공정을 스스로 외교문제라고
인정한 꼴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