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보는 한국인 상황=심각

중국에선 이미 한국 사람들 보는 눈이 달라졌다. 넷티즌의 악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을 모르는가?중국인들이 이를 가는 수준이 아니라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는 상태이다.  어찌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를 자세히 살펴보니 못난 정부의 탓이다. 성화봉송때 폭력을 행사한 학생 몇을 잡아서 본보기로 구속 시키거나 국외 추방하는 쇼를 보여 주었다면 이 정도까지 오진 않았다. 앞에서 쌓인 감정이 해소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의 대 재난으로 인해 어린애들 노인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보고도 통쾌해 하는 감정을 드러내는 이들이 적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런 비인간적인 글을 양심에 꺼리낌 없이 쓸 수 있는 이유는 원한이 안 풀렸기 때문이다. 중국 외교부와 어떻게 합의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졸작이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 중국에 우리 국민이 단기 체류까지 합하면 거의 4~50만은 되지 않을까 싶다(상해 8만, 청도 13만, 북경 2만, 심천 2만, 남경 1만, 천진 1만) 이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중국에서 당할 테러를 생각하라. 다 우리들의 가족이거나 친구, 친척일 것이다. 일본이 우리에게 호감을 가진 것은 한류에 앞서, 지하철에서 노인을 구하고 희생된 이 수현씨의 죽음이었다. 사람은 감동을 받을때에 마음이 변하는 것이다. 우리도 중국에 감동의 물결로 그들을 변화시켜야 한다. 한국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편견과 얕잡아 보는 마음이 중국인들에게 그대로 전해 진것이고, 그들의 반격이 시작될 시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왜 조선족까지 싸잡아 비난을 하는 것인지.. 그들은 만주에서 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을 지원하던 우리들의 형제들이다. 그들이 중국인들의 틈바구니에서도 자랑스럽게 여겨온 조선이란 단어가 한국에선 촌스러움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이 슬픈 현실이 통탄스럽다.    대구 지하철 사고때 중국인 친구가 와서 내게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일이 벌어져 유감을 표시한다”고 고개를 숙인 일이 있었다. 나와 어떤 이해 관계가 있는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말해 주니 고마웠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당선된 후에도 “축하한다” 고 전화를 걸어 주던 사람이었다. 내가 이제 그 사람을 무슨 낯으로 본단 말인가!!!???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인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으나 이젠 어닌거 같다. 중국내에서 한국인의 지위는 비교적 괜찮은 편이었다. 예의가 바르다던가, 기본적 문화 소질이 있다던가 등의 평가를 받아 왔다. 어디 가서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어쨌든 어느 정도 대접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젠 어려울거 같다. 오늘 회사에서 이미 몇 백명이 본(어쩌면 몇 십만이 본) 인터넷 상의 글들을 퍼다 나른 것이 회사 전체 메일에 들어 왔다.  물론 중국어이고 거기에 댓글을 엄청 달아져 있었다. 내용은 삼성이 한푼도 안냈다는 것이며(이미 날짜는 5월 14일자이다. 삼성은 16일 오후에나 냈다) 그 밑에 개떼 같이 한국놈들은 상대를 안할것이며, 한국 물건도 않쓰고, 한국 드라마도 안볼것이며, 한국 사람 만나면 그냥 안두겠다는 등의 살기가 느껴지는 글들도 있었다. 그들의 결론은 중국 국산품을 애용해서 강한 중국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한류스타들의 성금이나, 우리 소방대원들의 활동이나, 상성의 거금도 이미 한국인의 악플 저주 속에 묻혀져 버렸다. 티가 안나는 것이다. 오히려 좋은 내용은 말안하고 나뿐 내용만 계속 퍼다 나르고 있으며, 중국인들은 한국의 이중적 태도라고 오히려 비난을 감행하고 있다.     장래에 우리 나라에 대형 사고 안나라는 법 없다. 그런 사고 발생시 우린 똑같이 중국인들에게 한국놈들 잘 죽었네 소릴 들어야 할 것인가? 죽음앞에선 모두가 나약한 인간들이다. 그들에게도 우리와 같이 꿈이 있고 정치고 뭐건 모르는 순박하게 자기일 열심히 하면서 자식들 먹여 살리기 위해서 일하던 사람들, 우리애들과 같이 천진난만한 어린애들, 나이든 노인들,,, 그들이 무슨 죄가 있는가? 그들이 살인을 저질렀나? 그들이 당신의 금전적 이익을 빼앗았는가? 함부로 말하지 마라. 우리의 민족주의와 이는 엄연히 다른 차원의 것이다. 난 악플 쓴 이들이 이글을 보고 인터넷상으로라도 둥국인에게 사과 하기 바란다. 사과하는 내용들이 그들에게 전해질지 모르겟으나 그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승리를 안겨 주는 것이다. 성화 봉송때 폭행당했던 사진속의 그분도 중국 돕기 성금을 투척했다. 결국이 이 분이 이긴 것이었다. 본받으라 한국의 형제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