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이번달 17일.. 그러니까 3일 남았습니다. 27년 살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 이라는 것을 가게 되었습니다. 약 한달전부터 비행기 예매하고 호텔 예약하고 설레이고 부푼 마음을 안고 있었습니다만, 이런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여행지가 하필이면 일본인 까닭에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 할까하는 마음이 들어 계속 고민 했습니다.  하지만 나약한 저는 주변 사람들과의 약속이라는 변명과 그 변명을 앞세우고 뒤로 숨긴 제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이렇게 도발하는 일본에 외화를 쓰러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글로써는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참담합니다. 옳은것이 무엇인지 지금 내가 할수있는 최소한의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실행할수 없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분명 제가 이상황에 있지 않았다면 현 시점에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손가락질 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나라를 생각하고 애쓰시는, 특히 아고라 분들에게  백배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녀와서 더 강한 한사람의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제가 할수 있다면 미력한 힘이나마 여러 방면으로 힘쓰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