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햇볕정책을 잊었는가?

1994 년 미국과 북한은 상호협정을 맺었었다.
그 조항중 북한은 핵개발을 중단하고 미국과 한국은
대신 에너지난이 심각한 북한에 핵발전소 건립을
2002 년 까지 두 군데 건설하여 주기로 하였다.

북한의 무기 산업체와 전통적인 야합관계에 있는
부시 네오콘 정권이 취임하자 마자 “악의 축”운운하며
전세계를 흔들기 시작하자 북한은 바로 1994 년 협정을 위반하고
핵실험을 재개한 것으로 유추된다.
물론 부시 정부는 취임하자 마자 핵발전소 건립 협정을
취소하였다.
누가 먼저 옆구리 찔렀나 우문 우답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어느 쪽이 먼저 협정을 위반하였는지 시간과 초를 엄밀히
조사한 바는 없으나 애초부터 한반도의 평화나
통일을 두려워하고 있던 무기 산업체의 대부인 공화당
정부의 음모와 권모술수는 끊임없이 북한의 호전성을
자극하여 왔고 표면상(국내외 보수 주의자들에게는 특히)
북한이 도발의 원흉인 것처럼 악역을 도맡아 온 것이다.

현정부는 그동안 국내의 편집증적인 반공병자들과
반민족 매국노들의 성화를 잘 견디며 대북 도발을
하지 않고 미국의 음모와 술수에 휘둘리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난선거 패배로 극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현정부는 크나큰 오산을 하고 있는 듯 하다.
북한에 퍼 주기(조중동의 저열한 표현)와 복지,분배정책이
선거 패배를 부른 것으로 오인하고 다음 선거를 의식하여
방향감각을 상실한 듯 하여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현 정부는 우리 국민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다.
이미 우리의 무지몽매하고 진리를 알고 행하거나
조국 통일 또는 동족 간의 사랑을 베풀거나 나눠 주고싶지 않은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에 병든 우리 국민은 조중동의
선동과 조작 언론에 깊이 병든 사람들이다.
우리 국민들은 이제 정부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믿지 않고 따를 의향도 없다.

현 한국 국민 대부분은 바람난 철부지 딸처럼 한 번
몸소 겸험하며 뜨거운 맛을 보지 않으면 몽상과
환각에서 깨어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와 같다.

햇볕정책이 우리 이기주의적이고 근시안적인 사고방식 국민에게
반정부감정을 일으켜 온 것은 사실이지만 훌륭한 정부나 지도자는
꼭 인기있는 정책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다.
세종대왕도,이광요,등소평도 당대 어리석은 국민들의
질타를 받은 분들이시다.
진정 역사에 남을 정부나 지도자는 옳고 타당한 정책이라면
국민이 이해를 하건 말건 국가 대계를 위하여
올곧게 추진하여야 한다.

미국와 일본의 제국주의,침략주의적 이기심에 우와좌왕하며
북한을 도발한 것이나 진배없는 현정부는
이성을 찾고 냉정하게 우리 한반도에 이득이
될 수 있고 민족사에 부끄러움이 없을
정책을 찾아 추진하기를 앙망한다.

***지방 여행을 한 후라 며칠 간 북한과 남한 사정에 다소
뒤떨어진 부분이 있을 수는 있으나 이미 최근 현정부의
대북 정책이 흔들리고 있어 매우 불안하였던 바
북한의 변칙적인 언행은 올 것이 왔다는 생각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