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의 논리

전국농민회총연맹, 즉 전농이 계속해서 말썽이다. 올해 대풍이 들어 쌍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에 반해 날이 갈수록 줄어만 들고 있는 쌀 소비로 인해 많은 양의 쌀이 남아돌면서 쌀값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되자 정부의 추곡수매가 상한과 쌀값 유지를 위해 북한에 쌀을 지원하자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며 잦은 시위를 벌이고 있다.아무리 쌀값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더라도 남아도는 쌀을 처리하고 농민들의 수입을 보장하자고 미사일 시험발사에다 핵 실험 등 총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에 쌀을 갖다 주자고 하는 논리는 아무리 봐도 어거지에 가깝다.북한이 미사일과 핵 개발에 낭비하는 돈으로 식량구입에 활용한다면 상당량의 식량을 구할 수 있는데 그런 돈을 우리를 위협하는 무기 개발에 사용하고 있는 북한에게 쌀을 지원한다는 것은 강도에게 나를 위해해 달라고 돈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 형국이다.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적어도 북한이 최소한의 성의를 보일 때만 가능한 것이고 우리 내부의 쌀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무상으로 쌀을 지원하자는 것은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것과 아무 차이가 없다. 따라서 전농이 주장하고 있는 대북 쌀 지원을 통한 쌀값 안정 방안은 현실적으로 정당성을 가질 수가 없는 것이다게다가 북한에 쌀 지원을 주장하고 또 곳곳에서 벼 야적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전농을 이끌어 가고 있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실상 더 이상 농민이 아니라 농민이라는 직함만 가지고 도시에서 전문적으로 시위를 벌이는 인사들이 대부분이므로 전농은  농민을 대변하는 단체라기 보다 전문 시위꾼 집단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이들 전문 시위꾼 집단인 전농은 지난 2005년 홍콩에서 열렸던 제6차 WTO 각료회의에 대규모 시위대를 파견하여 불법 시위를 벌여 우리 나라를 국제적으로 망신시킨 적이 있는데 불법시위에 맛을 들여 곧 있을 제7차 WTO 각료회의에 또다시 시위대를 파견하겠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정말 문제다.제발 더 이상 나라 망신시키지 말고 또 우리를 위협하는 날강도 북한에게 쌀을 갖다 바치자는 억지 주장도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