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대한의 국군입니다

우리나라의 육해공해병 장병여러분…
저는 누구보다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지원을 해서 입대했건 아니건간에 여러분은 이 나라를 위해 대단히 큰 일을 한 사람들입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여러분들의 군생활 2년이 군의 전부인 양 생각하고 이기주의에 빠져 서로를 헐뜯는 모습이 보기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학군 출신으로 전방 상비사단과 후방의 동원사단, 군단, 야전군 사령부, 2군지역의 지역연대까지 경험해봤습니다
그 속에서 경험한 것은 그 안에 있는 자신이 가장 힘든 군생활을 하고 있다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고생을 안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은 전역할 때까지 알고 있는 그 부대가 군대의 전부인줄 아는 것입니다.
대화를 할 때 자기보다 힘들었다는 얘기가 나오면…
그 말은 십중팔구 과장이오 허언으로 치부합니다
반대로 편한 부대의 내용이라면 혜택받은 자가 되겠지요
해군, 공군, 해병대 여러분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고통을 느끼는 것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싸워야 할 것은 서로가 아닙니다
비겁하게 의무를 져버린 사람들…
숭고한 의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과 논쟁하십시오

여러분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의 국군입니다
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여러분 모두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를 지키고 보듬어가며 목적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 국군 장병여러분,
싸우지들 마시고 스스로의 긍지를 가지십시오
끌려왔다는 생각은 모두다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국군 현실은 너무 열악합니다
과연 모병제가 아니라면 누가 지원할까요?
모병제가 아니었더라도 해병에 지원하시겠습니까?
그만큼의 월급을 지불할 힘이 우리에겐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희생 더욱 빛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