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사랑님과 함께한 이야기…

여러분 제가 누군지 아시죠? ㅎㅎㅎ 오늘 여성부에 갔었읍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범죄를 일방적으로 감싸는듯한 태도를 보이는 여성부의 행태를 비난하기 위해서 였지요. 임실사랑님 아니였다면 그렇게 또박 또박 따지지 못했을것 같읍니다. 임실님 오늘 님이 솔직히 멋져보이더군요. 속후련했읍니다. 화이팅 입니다!!! 지난 불체본을 자퇴하고 사실 님과 함께 하면서 우리 많이 다투고 신경전 많이 벌이고 잠시 한 달정도 연락 안하고 했지만 전 지금도 외범연대의 사무총장님이신 임실사랑님을 따릅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군요. 지난 4월에 안산시 원곡동에 쥬베르의 전단지를 붙이러 님과 단 둘이서 갔을때 외국인 노동자들의 싸늘한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전단지를 붙이며 파키와 방글라들에게 도망친 쥬베르를 찾는다고 말을 해서 제가 놀라 제지했던거 – 왜 도발을 하냐고 – 짜증투로 님을 비난했었지요. 또한 조선족이 붙인 전단지를 떼어내자 갑자기 전단지 주인인 조선족들이 약 5명정도가 몰려와서 우리의 전단지를 찢으며 그네들의 직업소개 전단지를 붙이라고 소리를 질려 제가 싸우려하자 님께서 말리며 그들의 전단지를 붙이고 저에게 물러서라고 말씀하시며 다른 장소에 우리의 전단지를 다시 붙이던것이 어제 같군요. 또한 촛불대회가 한창일때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지만 테이블 하나들고 현장에 나가 외국인 노동자 범죄 추방, 불법체류자추방, 다민족 다문화 반대 싸인을 받았던거 – 솔직히 무모했읍니다. 우리가 싸인을 받으려하자 웬 수백명이 깃발을 들고 우리앞을 지나며 사늘한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는데도 임실님은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을 붙들고 싸인을 부탁하더군요. 그걸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우리를 나치라고 인종주의자라고 비난해서 제가 싸움에 휘말릴 순간에 님의 위트로 간신히 위기가 진정되고 어느 민주노총 ㅁㅊ넘의 말 지금도 기억합니다. 파키, 방글라에 대해 제가 비난을 퍼붙자 그 민노총간부라는 자식이 님께 밤일을 잘해야 여자는 넘어온다고 뻔뻔스럽게 하는 말 지금도 생생하군요. 그때 님과 저 이나라의 사회분위기에 탄식하며 실망했고 저 촛불의 일부라도 진실을 알기를 그래도 희망했었읍니다. 조선족과 중공인들의 싸늘한 시선을 견디기 어렸웠고 민주노총의 조롱을 참기가 힘들었었읍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왔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무모하고 어처구니 없는짓만 했군요… 그 수많은 위기에 그래도 님께서 한결같이 저와 함께 해서 많은 위기를 넘겼읍니다. 최근엔 님에게 부당할정도로 벌어지는 인신공격과 또한 비난들… 민족진영의 갈등. 솔직히 저도 괴롭더군요. 그때문에 우리 또다시 다투고 심지어 전 해어져야 한는 시점인가도 고민했었읍니다. 그래서 약 한달간 전화 연락조차 끊고 발길도 끊었지만 결국 님을 다시 모십니다. 총장님 저는 솔직히 총장님의 순수한 행동들을 잘 압니다. 하지만 그거 압니까??? 총장님이 부당하게 비난을 받을때 불체본의 카페지기 자주도 역시 부당한 비난과 힐난에 시달린점… 전 충분히 두 사람의 이 문제에 대한 감정 이해합니다. 저 역시 당해보았으니까요… 그렇기에 전 순수하게 두분이 이 문제에 대해 이해와 타협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해가 도저히 안되면 최소한 이곳 아고라에서 서로 물어뜯고 상처만큼은 주지말기를 희망합니다. 그렇기에 불체본의 자주님과 임실님께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