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의 교훈은 ?

일제시대의 교훈은 나라를 잃으면 X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허구한 날 국가니 뭐니 거창한 걸 떠드는 것도 한심하고 나라가 잘 된다고 내가 잘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 하나는
나라가 X되면 나도 X된다는 것입니다. 나라를 잃으면 그건 더 이상
먼 추상의 얘기가 아니라 곧바로 내게 닥치는 현실이 됩니다. 누이동생이나 누나가 잡혀가서 남의 나라 군대 위안부가 되는 땅을 치고 통탄할 일이 남이
아니라 바로 자기에게 생기고 그 뿐만 아니라 아버지는 강제노동으로 끌려가고
학생들은 졸지에 남의 나라 군인이 되서 전쟁터로 가는 기막힌 일이 생깁니다.
제 할아버지도 일제시대에 징용으로 끌려가서 북해도의 어느 탄광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일제시대때 수 많은 애꿎은 학생들이 태평양의
어느 섬 동굴에서 미군의 화염방사기에 맞아 숯불구이가 되거나
아니면 일본놈 지시에 따라 반자이 돌격을 하다 기관총맞고 죽어갔습니다.

이 시점에서 중국이나 러시아가 아니라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게 얼마나
다행이냐 라는 강아지 개풀뜯는 소리하는 사람이 있는 데 참 한심한
사람입니다. 자기집에 강도가 처들어왔는데 칼로 자기 몸을 세 번 쑤신 놈이
네 번이나 다섯 번 쑤신 놈보다 나으니까 세번 쑤신 놈이 강도질한건 정당하다라는 거의 정신병원의 정신분열증 수준의 미친놈이 되겠습니다.

일본의 식민치하로 지금껏 있었다면 아마 지금의 재일교포들이 받는 것보다
훨씬 못 한 열등민족의 대우를 받으면서 모든 국민들이 빌빌대고 있었을 것입니다. 일제시대가 좋았다면 일본이 패망하던 날 왜그리 많은 사람들이 광복을
그렇게 기뻐했을까요? 서울에선 너무나 기쁜 나머지 차마 믿을 수 없어 8월15일은 그냥 벅찬 가슴을 숨죽여가며 기다렸다가 8월 16일 모든 시민들이 일제히 거리로 뛰처나와 온 세상이 떠나가도록 만세 만세 만세를 부르면 해방을 기뻐한 건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