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만그런 말을한게 아닙니다.

이치로만 그런 말을 한게 아닙니다.

아래 세사람..

“30년 동안 못 이기게 해주겠다”(일본 간판 빅리거 스즈키 이치로)

“아직 멀었다는 걸 보여주겠다. 이길 수 없다는 콤플렉스를 심어주겠다”(일본 간판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

“한국을 무조건 이기겠다. 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모습에 선수들이 긴장감을 놓지 않아 대만을 완파할 수 있었다”(일본 대표팀 감독 오사다하루)

하기야 야구의 역사만 훑어보더라도 오늘의 한방이 얼마나 그들을 바짝 눌러
버린 것인지 알게 됩니다.

1870년대에 일본에 도입된 야구는 학생들의 인기 스포츠로 움터왔다.

1934년에는 베이브 루스가 이끄는 미국팀과 친선경기를 하기 위해 대일본 야구 구락부(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태어났다.

2년 뒤인 1936년에는 7개 구단이 모여 일본직업야구연맹이라는 프로리그를 출범시켰다.

리그는 2차 세계대전 와중에 와해됐지만 종전 직후 연맹이 부활해 오늘날의 양대 리그 체제로 발전했다.

일본야구협회는 300개가 넘는 직장팀과 지역 클럽을 거느리고 있고 준프로 수준에 이르는 선수들의 경기는 종종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한다.

대학리그 역사는 100년이나 되고 수 많은 고교팀에서는 프로에서도 즉시 전력으로 통할 ‘괴물’들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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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에 도입돼 해방과 한국전쟁 등 격동기를 거치면서 1981년에야 국가의 주도로 프로리그가 발족한 한국과는 규모와 선수층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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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오늘의 승리는 왕정치 감독뿐만 아니라 이치로를 비롯 전 선수들 밤잠
못 이룰 일입니다.30년은 고사하고 삼일만에-그야말로 작심삼일-작살이 나고
말았으니.. 일본 정신차려야 합니다 하는 CF 처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