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당국 불체자 단속 강화 <미국사례>

  테네시·텍사스 등지 도망자 1000명 체포 체포 프로그램 운영 29개 팀 9월 말 추가 라틴계 체포 후 자녀 보호 조치 워크숍도  이민세관단속국의 불체자 단속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불체자 단속은 애틀랜타의 경우 직업소개소와 LA는 유학원에 이어 현재 직장 단속까지 확대된 상태다. 더욱이 최근엔 이민법 위반 도망자까지 체포에 나서는 등 단속 트랜드가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고 단속 팀원도 계속 보충되고 있다. 이민세관단속국은 최근 테네시와 텍사스를 비롯한 6개 주에서 1808명의 불체자를 체포했다. 이 중 59% 정도인 1069명은 이민법 위반 도망자로 집계됐다. 특히 현재 이민법 위반으로 구금된 불체자 중 70% 정도가 도망자이거나 형사적 범죄 경력 소유자로 분석됨에 따라 도망자 추적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ICE는 이민 시스템을 보호하고 있다. 법 집행의 성공에 따라 도망자의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세관단속국은 현재 성 범죄자와 갱단 구성원, 폭력 범죄 등에 연루된 도망자 추적에 우선권을 두고 있다. 이민 당국이 지난 2003년 설립한 ‘도망자 시행 프로그램’의 팀원도 보충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중인 팀은 75개이지만 오는 9월말까지 29개 팀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라틴계 불체자 중에서는 기습 단속 체포 후 예상되는 자녀들의 임시 보호자 및 변호사 선임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라틴계 커뮤니티 단체들은 불체자 추방에 대한 정보 제공 워크숍을 통해 체포 후 지불할 보석금과 자녀 보호를 위한 조치 등도 알려주고 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이민법 위반 도망자들이 약 57만3000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