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일본을 응원하지 않는가?

어제 축구 경기에서 나는 일본을 응원하기로 마음 먹었다.
얼마전 우리나라를 대비해서 중국과 평가전을 치루고 낙승한후 유럽 감독이
한 말에 화가 났기 때문이다.
그 감독말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보다 한 수 위인것은 사실이나 아시아 축구
수준을 감안하면 ….”이라는 말이었다.

언제까지 우리 아시아 축구는 무시를 받아야 하며 그런 처우에도 왜 우리 아시아 인들은 각성하지 않는지 모를 일이다.

어제 경기에서 우리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같은 아시아 팀인 그것도 매우
인접한 국가인 일본을 응원하는 것이우리 아시아축구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 옳지 않았나 생각된다.

우리만 독보적으로 16강 8강에 올라간다해서 우리의 수준이 갑자기 올라 가는 것은 아닐테니까 말이다.

더이상 아시아 팀을 비하하는 서양의 기사는 보고 싶지 않다.
싫으면 우리 아시아가 하루바삐 수준을 향상 시켜야 한다.

하지만 나조차도 1대0으로 일본의 리드를 지켜보며호주가 질까초조한 마음을
금치 못하던 것은 왜일까? 나는 진심으로 과거감정을 잠시 청산하고 발전적인 우리아시아를 위해서 일본을 응원하고 싶었지만 참 그게 않되는것이 현실인
것같다.

일본은 아직도 과거사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 펼쳤다 하고 있고 스스로
탈 아시아를 외치며 아시아로 부터 떠나길 원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한 아시아 국가는 다른 아시아 국가가 불행하기를 바라고 있고 또다른 아시아
국가는 자신이 아시아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해결책이 있을지는 아직더 연구해봐야 하겠으나 나는 우리 아시아가 언
젠가는 같이 근접국으로써 서로의 행운을 빌어주는 화합체가 되었으며 한다.

그리고 언젠가 월드컵에서는 같은 대륙을 대표해서 나간 팀을 응원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