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 이야기에 화내지 말라는 사람들에게

요꼬 이야기가 왜 문제가 되는 줄 아세요?

아니 정확히 말해, 왜 한국인들이 화나게 만드는 줄 아세요?

간단하게 예를 들겠습니다.

당신이 만약 남자라면,

당신의 어머니가, 아내가, 여동생이, 딸이,

어느 조폭들에게 납치되서

여러 해 동안 그 놈들 시중 들어주고, 강간당하고, 구타당하고

그리고 사창가로 팔려가고, 말 안듣다가는 칼 맞아 죽고,

그렇게 몇 십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겨우 경찰이 그 조폭들을 검거하고

당신의 어머니, 아내, 여동생, 그리고 딸은…돌아왔지만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그 동안의 시간은 전혀 배상받지 못하고

당연한 사과 한마디 못받고, 눈물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조폭 두목의 사촌정도 되는 놈(년)이

이 일을 가지고 소설을 씁니다.

그들의 폭력은 멋있게 그려지고, 강간은 사랑으로 그려집니다.

오히려 그들이 구속됐을 때,

호송중인 그들을 당신이 죽이려고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는

전혀 황당한 일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운이 없게도 이 소설가의 필력이 꽤 됐나봅니다.

동정 여론이 끓고, 오히려 당신에게 욕을 쏟아 붓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화 안내고, 사실을 밝히지 않고, 도대체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신부님이 되시겠습니까? 스님이 되시겠습니까?

잘못 된 것은, 고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