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는 하나 없고 친노세력에만 만족스런 보여주기 정상회담!

그래, 전시작통권 문제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정치적 문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니 그렇게 좋더냐?

노대통령의 회담 내내 기자회견에서 그 말해달라고 시켰는지 부시 대통령이 그 말 한마디 하니까 좋은 대답이라며 노대통령 입이 아주 찢어지더구나…

평소에는 미국과 부시대통령이라면 발광을 하던 자들이 부시가 그 말한마디 해주니까 아주 신이 났더구나…

이제는 한국에서의 부시대통령 지지세력이 우파에서 좌파로 바뀌게 생겼더구만?

현정권과 그 지지세력의 자주를 가장한 반미의지와 부시 행정부의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및 국방비의 분담비율을 줄이려는 목적이 맞아떨어져 나온 발언이 그렇게 감격적이던가?

북한에 대한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고 우리의 국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오히려 그 문제를 거론하지 말자고 해야 할 판에 먼저 그 말을 꺼내서 그렇게 기뻤던가?

하긴 한나라당,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세력에 한방 먹이는 결과가 되어서 하늘을 날아갈 듯이 기뻤겠지…(축하한다, 축하해!)

전시작통권 환수 찬성하는 사람들 기살려준 것 외에 대체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AP, 로이터, 블룸버그, AFP 통신 등 세게의 주요 통신사는 물론 대부분의 언론이 지적하듯, 이번 정상회담은 대북 제재문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일부러 말도 꺼내지 않고 피할 뿐 입장 파이는 여전한 그야말로 ‘동상이몽’의 정상회담이었다…

북한을 6자회담에 불러내자는 애기에만 동의했지 여전히 부시 대통령은 여전히 대북제재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노대통령은 그런 논의를 대북 쌀, 비료지원을 중단한 것도 어찌보면 제재의 일종이 아니냐고 하며 논란을 피해가지 않았더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언급한 “최근 몇 달간의 노무현 정부와 부시 정부의 이견은 동해만큼이나 넓다”고 한 부시 대통령의 측근의 말이 이번 정상회담이 얼마나 영양가가 없었는지 잘 보여준다…

이런 평가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어서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 민노, 국중당 등 야3당도 영양가없는 정상회담이라고 혹평했고, 그건 한겨레, 오마이, 데일리 서프라잊, 경향 등의 친여 언론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언론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그야말로 쓸데없는 정상회담이었지만 현정부와 그 지지세력들의 기를 살린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그러니 현정부 지지하는 자들이 이번 정상회담에 극찬을 해도 뭐라고 할 말은 없겟지…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만 강회되면 국가가 어떤 부담을 떠안게 되어도 괜찮은 자들이니까…

축하한다,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