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보호소 방화사건과 관련된 진실 2

출입국에 종사했던 사람으로 한마디 올립니다
조회 121추천 122007/02/24 08:49 (펌)

전 한때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근무했던 이였습니다.
이번 여수출입국 화재사건에 대해 상당히 애도를 표했던사람이구요.
그치만 자꾸 언론에서 출입국사무소를 때리는 보도를 볼 때마다
꼭 저렇게까지 비난을 하면서 기사를 써야했나 싶어서 이렇게 몇마디 올려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여수화재사건기사의 거의 100%가까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대한 비난글입니다.

제 경험을 빌어 해명을 하고자 합니다.
저도 보호실에 1년 가까이 근무했었지만 구타는 전혀 없습니다.
외국인의 인권까지 보호해주는 인권위원회가 존재하는데 어찌 구타가
있을까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보호실에 보호조치 되고 있던
외국인들이 구타당했다는건 무슨말일까요?
보통 조선족들은 중국에서 브로커를 통해 한화 몇백에서 많게는 몇천만원을
들여서 어렵게 한국에 입국을 합니다. 당연히 코리안 드림을 이루려고
불법으로 입국을 하는것이지요. 그렇게 중국에서 모아뒀던 전재산을 몽땅
들여부어서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되지 않아 출입국 단속에 걸려서 강제퇴거를 당하게 되면 그들은 막말로 눈에 뵈는게 없습니다.
그대로 강제퇴거당해서 중국으로 쫓겨가면 돌아오는건 중국공안들의
무시와 전재산을 몽땅 날린 가난함?

이렇게 뻔히 자기에게 돌아올 가까운 미래를 알고 있는데 당연히 어떤수단이든 가리지않고 난리를 치는거죠. 작정하고 조사에 성의없이 응하는바람에 직원들이 업무수행을 힘들게 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비행기삯 없다고 배째라고 누워버려서 어쩔수없이 국비로 강제퇴거시키는 일, 직원 골탕먹이려고
보호소내 이불이나 베게 찢는일, 화장실 수도꼭지 계속 잠그지 않아서 물바다 되는일, 전등을 일부러 깨뜨리는일, CCTV부수기, 외국인 편의를 위한 시설인 TV나 공중전화 에어콘 부수기등 어떻게든 틈새를 만들어서 탈출해보려고 난동을 부립니다. 보호소내 공공기물은 전부 우리 국민의 세금에서 나온것들입니다. 한국사람도 공공기물 부수면 처벌받는데 외국인들은 무슨 특권이 있기에 그리 난동을 부려도 처벌을 받지 않을까요? 그건 따로 처벌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기에 그냥 난동부리는 외국인을 제압하는 정도로 그치는 것입니다. 당연히 제압하는 과정은 구타없이 경찰과 동일하게 하구요.
그런 제압하는 상황이 같은 처지에 있는 외국인들의 눈에는 구타로 보이게 되고 위의 기사처럼 구타당했다고 증언하는것입니다. 참 어이없는 일이죠

조선족은 한국말 잘하는거 아시죠?
조사하러 온 직원한테 반말은 예사이고 아프지도 않으면서 병원가자고 꾀병 부리는건 예사입니다. 국민의 혈세로 월급받는 공무원이 바쁜 와중에 꾀병부리는 외국인 데리고 병원다녀오는 어이없는 낭비를 해야겠습니까? 차라리 그 시간에 출입국에 민원업무 보러 오신 민원인 도와드리는게 백배 천배 낫겠습니다.

시민단체나..민노당이나..인권위나..언론이나..
제발 이제 출입국소속 공무원들을 그렇게 맹비난하지 마세요.
가만 알고보면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교정직, 경찰과 함께 일명 공무원 3D로
불리는 업무량도 많고 위험도 많으며 힘든 그런 곳입니다.
주.야 가리지 않고 24시간 항상 관공서를 지켜야 하는 공무원 답지 않은
공무원입니다. 칼출근에 칼퇴근하는게 공무원답다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이렇게 힘든 일을 아무 불평없이 수행하고 있는 출입국 직원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달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국민여러분께서도 꼭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마시고
넓은 마음과 이해로 지켜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