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동원해서 떠든다고 안될일 되게 하리!!

북한이 2월 1일 있을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앞두고 연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보도를 쏟아내며 `장외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 매체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하여 개성공단 임금 인상을 통해 추가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남측을 압박하겠다는 의도인 것 같다.보도 논지도 ‘임금 문제가 근본적이며 선차적’이라는 수식어를 달아가며 당국간 논의의 최우선 의제로 설정해야 함을 강변하는가 하면 조선중앙통신에서는 현재 임금에 대해 ‘말이 임금이지 용돈도 되지 못하는 보잘 것 없는 돈’이라며 ‘용돈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인터넷신문인 ‘우리 민족끼리’의 보도는 그야말로 개성공단 보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지난 22일 해외공단 시찰 평가회의 북측단장 인터뷰 기사를 필두로 임금 및 토지임대로 인상, 개성공단 북한 사법권 확대, 세율인상 등 내용을 아예 별도 시리즈물 기사로 해서 내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북한의 보도태도는 한편으로 이번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나오는 목적이 결국 ‘임금인상’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고, 다른 한편으론 ‘임금인상’외의 ‘3통’이나 지난번 유성진씨 억류사건 같은 문제의 재발 방지 등에는 관심조차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해서 이번 회담의 전망이 밝지 않음을 일깨워주고 북한의 이런 안하무인적 태도에 대한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개성공단이 깨지는 경우”까지 들먹이며 남측을 압박하기도 하면서 “앞으로 예정된 실무회담에서 남측은 성실한 자세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하며 임금인상 목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러한 북한의 태도를 보면 최근 서해상 NLL에 대한 해안포 발사 등 도발의 의도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마저 든다. 자신들의 목적 관철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런 북한의 모습은 지난 10여년간 우리측이 금강산 개성관광 등과 기타 명목으로 지불해오던 달러 공급의 중단으로 북한이 지금 얼마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북한의 안달복달하는 모습이 한편으론 안스럽기도 하지만 그간 북한이 우리에게서 각종 명목으로 뜯어간 달러들이 결국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가를 생각하면 안스러운 맘도 잠시, 분노와 적개심이 절로 일어난다. 미사일에 핵개발에 달러를 탕진하면서 김정일을 비롯한 일부 특권 계층들은 호화 요트에 벤츠 승용차를 굴리며 뱃돼지가 터지도록 배불리 처먹고 기름끼가 덕지덕지 낀 얼굴로 언론에 나타나 시시덕거리는데 비해 식량난 경제난으로 못먹어 굶주린 일반 주민들에겐 식량공급대신 참혹한 인권유린과 가차없는 통제 뿐이었으니….  개성공단 노동자에 대한 임금인상 여지가 있으면 협상하는게 맞지만 그 임급인상이 노동자들을 위한 임금인상이 아니며 결국 북한 지배계급의 호위호식과 한반도 적화통일 야욕을 채우는데 사용될 것을 감안하면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변화가 없는한 절대 북한 의도에 휘말려 호락호락 넘어가서는 안된다.  북한이 해안포를 쏘든 어떤 공격을 감행하든 우리도 이제 당하고만 있지는 않음을 보여주어 북한이 앞으로는 감히 우리 국민을 농락할 생각조차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그러라고 세금으로 국방비 지불하고 하는 것 아닌가!! 안보는 우리가 강할 때 물러서지 않을때 지켜낼 수 있는 것임을 우리 국민들이 먼저 인식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