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가 어제 사과했다구요?

그 사과내용을 봤나요? 아베는 위안부 여성을 동정하고 그런 일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동정? 뭘 동정한다는 이야기죠? 가난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발적인 위안부 생활을 해야했던 것에 대한 동정인가요? 그리고 그런 일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

뭘 초래했다는거죠? 중간업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것은 일본정부가 사과한다는 소리인가요?

아베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한국언론은 “사과”라는 표현 하나 가지고 아베가 사과했다고 대서특필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꼼꼼히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아베와 측근은 계속해서 돌아가면서 망언과 고노담화 계승 의사를 동시에 하는 수법을 쓰고 있더군요.

제가 일본 우익들이 있는 사이트에서 들었은데 일본인들은은 고노 담화조차도 자기들 맘대로 해석하더군요.

고노담화에는 일본군의 간접적인 관여가 있었다고 했는데 일본우익들은 일본군의 위안부 설치, 관리, 성병예방을 간접적 관여로 해석하더군요.

일본군이 위안부 여성을 강제로 동원하는 과정에서의 간접적 관여를 인정한게 아니라요.
(사실 고노담화도 일본군이 직접 위안부 여성을 끌고 갔다고 인정하지는 않았지요)
아마 아베가 강제성을 부정하면서 고노담화는 계승하겠다는 모순을 보이는것도 일본정부내에서 고노담화를 위와 같이 해석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적으로는 고노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제스춰를 취하면서 국제적인 비난을 막고 국내적으로는 라디오나 방송에 나와서 위안부에 대해서 일본우익들의 주장을 일본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아베의 사과는 눈가리개용 거짓일뿐 입니다. 그의 위안부에 대한 극우적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