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링거로 대처

급성신형독감(신종플루)로 인해 평양에서 10대 8명이 사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북한 주민들과 의사들은 플루의 심각성을 크게 여기지 않는다고 한다.

12월 10일 신의주 소식통은 대다수의 지역 주민들이 신종플루의 심각성을 제대로 모르고 있으며 이 병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종플루를 여느 독감과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다수의 주민들이 다른 독감을 치료할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산 감기약이나 정통병(중국산 진통제)을 먹고 땀을 내면서 안정을 취하면 낫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고열이 나고 기침이 잦아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면 포도당 점적(포도당 링거)를 맞으면서 안정을 취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사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음에도 의료기관에서도 신종플루 확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소식통은 “의사들도 신종플루로 인한 증상과 사망 사례를 두고 모두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