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속 이물질, `벌레가 가장많아

식료품 속 이물질, `벌레’가 가장많아

식료품 속에서 발견되는 이물질은 벌레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전국 주요병원과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보고기관으로부터 올 상반기
수집한 식품관련 위해정보 1천11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30.9%인 312건이 식료품에 이물질이
섞인 경우였다고 18일 밝혔다.

식품에 섞인 이물질의 종류를 보면 파리, 개미,
구더기, 애벌레 등 벌레 종류가 21.2%(66건)로
가장 많았고 쇳조각, 납, 철사, 스테이플러 심 등
철조각이 12.2%(38건), 유리조각 및 플라스틱류와
비닐류가 각각 8.7%(27건), 돌 종류가 8.0%(25건),
머리카락 등 체모가 3.8%(12건) 등이었다.

이 밖에 나뭇조각, 고무류, 실, 고기뼈, 담뱃재
등의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도 있었다.

식품속에서 발견된 이물질의 11%(34건)는 치아나
잇몸손상 등 위해를 일으켰다고 소보원은 말했다.

소보원 관계자는 “이물질은 식품관련 소비자 불만 중
대표적인 문제”라며 “식료품 업체들의 철저한 원재료
관리와 제조공정의 개선, 생산설비의 첨단화, 철저한
위생관리 및 직원교육 등 다각적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