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성 발언은 그만하길 바란다.

전국의 모든 초중등 학생에게 점심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민주당의 당론에 대해 같은 당 소속 김성순 의원(사진)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전면 무상급식은 가장 시급한 일도 아니고, 부유층 자녀들까지 무상 지원하는 것은 부의 재분배 차원에서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안으로 “현재 13%(약 97만 명)인 무상급식 대상자 비율을 중산층을 포함하는 50%로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제안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전면 무료급식을 하려면 매년 약 2조 원이 필요하다. 김 의원은 또 “전면 무상급식은 사회주의 국가를 제외하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일부 국가만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실효성 없는 6·2 지방선거의 선심성 발언은 그만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