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나눈 사랑, ‘헌혈 하나둘 운동-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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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나눈 사랑, ‘헌혈 하나둘 운동’
[2009.02.18] 세종병원에서 333명 회원 참가, 헌혈 직후 수술에도 바로 쓰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부천 세종병원에서 ‘생명이 새롬이와 함께하는 헌혈 하나둘 운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인천과 부천 지역 회원 333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평소 개별적으로 헌혈을 해오던 회원들이 단체로 헌혈에 나서게 된 것은 방학과 예비군 훈련 휴식기가 겹쳐 단체헌혈이 어려운 겨울철에 혈액 재고가 급감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헌혈에 대한 관심이 줄고 헌혈자에 대한 자격요건도 엄격해지면서 혈액 수급이 더 어려워졌다. 특히 위러브유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세종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으로 수혈이 필요한 수술이 잦아 혈액 수급에 애를 태우던 차였다.

세종병원 임상병리팀 김계화 실장은 “혈액원에 혈액 재고가 없어 지난 12월부터 병원 자체에서 지정헌혈(수술이 예정된 특정환자를 위해 가족, 친척, 친구 등이 하는 헌혈)에 주로 의존해 수술했고, 위급 상황에는 병원 직원들에게도 수시로 헌혈을 요청했는데 이렇게 위러브유에서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주셔서 이제 한동안 수술 시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됐다”면서 평일인데도 헌혈을 위해 휴가까지 내서 병원을 찾아준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했다. “환자와 환자 가족의 애타는 마음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는 회원들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작은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오해진(41. 인천 남구 용현동) 회원은 “남편은 헌혈을 자주 하는데 나도 이번에 회원들과 함께하니 용기가 났다. 아이들에게도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회원들은 환자들에게 건강한 피를 줄 수 있게 평소보다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왔다며, 꼭 사전검사를 통과해 헌혈에 참가하기를 바랐다.

헌혈 절차는 예상보다 까다로웠다. 7층 대기실에서 문진표를 작성한 회원들은 혈압을 측정하고 과거 병력과 현재의 몸 상태에 관한 문진을 거친 후, 여기서 통과한 사람만 2층 헌혈실 앞에서 혈액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 사람만 헌혈에 직접 참가할 수 있었다. 헌혈하지 못한 일부 회원들은 “평소 건강에 좀 더 유의해서 다음번에 꼭 헌혈하겠다”고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돌렸다.헌혈 하나둘 운동이 펼쳐지는 사흘 동안, 혈액검사까지 모두 통과한 127명의 회원들이 헌혈하여 혈액과 헌혈증을 세종병원 측에 기증했다. 하루에도 5~6건의 심장병 수술이 진행되는 병원이라 회원들이 헌혈을 한 혈액의 일부는 그날그날 바로 수술환자들에게 수혈됐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장길자 회장님과 이사진이 격려차 세종병원을 방문했다. 회장님은 7층 대기실과 2층 헌혈장소를 찾아 “여러분의 건강한 피가 많은 생명을 살릴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손잡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영관 세종병원 이사장도 “헌혈은 장기기증과 다름없다”면서 “오늘도 수술에 A형 혈액이 부족해서 곤란했는데 여러분이 생명을 살렸다”고 감사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회장님 일행을 베트남,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의 병실로 안내했다. 장길자 회장님은 심장병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을 위로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세종병원은 지난 1989년부터 20년간 해외 어린이 700여 명에게 무료로 심장수술을 제공해왔는데 위러브유운동본부를 비롯한 뜻있는 여러 단체들이 이 일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위러브유 회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이들 해외 어린이들과 국내 빈곤층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에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이날 헌혈한 김정숙(32. 인천 남동구 간석동) 회원은 “예전에 아버지께서 수술 받으실 때 혈액이 많이 필요했는데 그때 헌혈증이 유용하게 쓰였다.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혈액과 헌혈증을 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웃을 위해 땀 흘려 봉사해온 회원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아낌 없이 줄 수 있는 ‘헌혈’을 통해 자원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다시금 느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