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직원은 모두 이건희의 개돼지인가

나는 삼성의 직원이다나는 오늘도 이 한몸 바쳐 이건희의 개 노릇을 한다. 옆에서 압수수색하고 있는 와중에도 열심히 증거인멸을 하는 대담함
내 이름을 마음껏 빌려주어 주군의 차명계좌를 만드는 관대함갑자기 특검소환당하면 저절로 복통이 오는 순발력
 눈 앞의 이익을 좇기 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를 하는 선견지명태안사태에 대해 법에 없는 도덕적 책임감 따위는 싹 무시해 버릴 수 있는 단호한 의지주군을 위해서는 대신 감옥에라도 갈 수 있는 충성심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면 돈세탁을 위해 아무리 비싼 그림이라도 싹쓸이하는 예술적 감각 언제나 이웃들에게 5백만원 차곡차곡 넣어서 전하는 박애정신바보 소리를 듣더라도 주군의 자식을 위해서는 재산을 던져버릴 수 있는 우직함주군의 자식이 어려울 때 비록 회사의 주주들에게 손해가 가더라도 깡통기업들을 몽땅 사들이는 자비심 이렇게 또 하루를 살았다. 
정의를 보면 절대 참지 않으며 불의를 보면 가만있지 말고 가서 적극 도와주고
 
나중에 내 자식에게 난 이렇게 이건희의 개로 자랑스럽게 살아왔노라고  너도 그렇게 살아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애비가 되고 싶다. – 삼성의 직원  이학수 전략기획실 부회장김인주 전략기획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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