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북한

2천만 동포가 굶어뒤지든 말든 자주에만 관심있는 김정일이는 말 할 것도 없고 북한전체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지는 건 당연할 것입니다. 어제도 미국이 우리를 못 살게 굴면 가만 있지 않겠다는 북한 TV 아나운서의 말을 들으며 “저 새끼들이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건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북한이 좀 불쌍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왜 북한에는 남한에 미군이 주둔하듯 진작에 중국군대가 주둔하지 않을까? 중국군대가 북한에 주둔하고 있다면 미국이 북한을 칠 수 있을까? 그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왜 6.25끝나자마자 중국군대를 북한 밖으로 쫓아낸 것일까? 아마 중국이 엉큼하다는 걸 북한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중국이 북한의 후견인인 것처럼 해서 엄청난 퍼주기도 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북한자체의 합병이라는 걸 북쪽의 인간들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말 그야말로 북한에게는 핵 빼고는 비빌 언덕이 없는 셈입니다.
그들이 필사적으로 미국과의 대화를 원하는 건 결국 중국의 양면성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불쌍한 건 불쌍한 거고 어떤 수단을 강구하더라도 북한의 핵은 모두 제거되야 됩니다. 대화와 협상 뿐만 아니라 안 되면 북폭이라도 고려해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