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종플루 확산

대북인권단체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 북한에 최근 신종 플루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는 만큼   내용을 파악해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 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 인도적인 차원에서 조건 없이 치료제를 지원해주는 게 좋겠다.” 며 이같이 말했다.대북 인권단체 ‘좋은벗들’은 이에 앞서 7일자 소식지에서 “ 평양에서 7명의 청년층이 사망하는 등 신종 플루가 북한 곳곳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고 전했다.  이 단체는 또 “ 평북 신의주에서는 최근 돌고 있는 신종 독감이   중국 단둥(丹東) 인근 국경지역에서 넘어온 전염병이라고 단정했다.” 며 “ 보안당국은 국경 출입상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단둥, 신의주 세관을 통과하는 모든 여행자에 대해 철저히 검진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고 소개했다.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8일 국무회의에서 “ 북한에도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한 것 같다.” 면서 “ 사실관계를 확인해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라.” 고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 인도적인 차원에서 조건 없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