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수교시 한국 사회내 보수적 논리기반이 무너질 것”

남북정상회담이 여권 주자나 정치권에서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고
북한의 입장에 따라 전격적으로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질 것인가.

남북정상회담 자체가
과거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

총선 3일전에 발표됨으로써
사실상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총선 때 역풍이 불었다고 본다.

대부분 역풍으로 보고있는 반면 추진했던 이들은 순풍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역풍이었다.

선거조사에서 매일 조사를 실시해 봤다.

문제는 남북정상회담 자체가 아닌 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오고가느냐다.
현재 6자회담이 가시적이고 성공적이어야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
돌발적 회담은 쉽지 않다.

6자회담의 결과가 북-미수교로 나타나면,

이는 한국인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왼쪽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보수세력의 기반이 반공 친미라는

근본 지향점을 바탕으로 구분선이 지어졌다.

그런데 한미동맹과 반공이라는

보수세력의 논리가 북-미수교 시 바뀌게 된다.

한국 사회 내 보수적 논리기반이 무너지고

이념적 스펙트럼도 왼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합의 내용에 따라 급격한 한반도 변화 상황에서

국민들이 바라볼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