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장난은 이 정도에서 그쳐라

북한이 또다시 억지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가 담화형식으로 시험 통신위성을 쏘아올리겠다고 공식 발표하여 다시 국제 사회 주목의 대상이 된것이다.사실 북한발 소식의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으니 이젠 곧이곧대로 믿지도 않지만, 이전 대포동 1호를 발사때의 경우와 다를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이의 의견이다. 결과적으로발사를 강행하면 탄도 미사일 활동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를 위반하는 것으로국제 사회의 제재가 뒤따를 것이다.그러나 이번엔 전례없이 상황을 공개하며 발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국내외 관심집중을 위한 소위 벼랑 끝 전술인데 이러한 북한의 노림수가 무엇인지는 짐작할 수 있다.김정일 위원장 체제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하고, 후계체제 개막에 앞서 내부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감춰진 것으로 볼수 있다. 또 한가지는 새로 출범한 미국 오바마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6자회담에서의 협상력 강화를 위한 속내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북한의 이런 수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한시 있었던 ‘미사일 시험 중단’에 대한 미국측 입장확인, 계속되는 도발에 따른 북미관계의 회의적시각과 미국 내 북한 비판론 확산이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며 6자회담 참가국의 북한 비판입장확산으로 오히려 고립을 자초할 것이다. 여기에 유엔의 추가규제까지 더해진다면..?상황을 종합해 볼때, 북한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지 않는 것이며,우리나라를 포함한 6자회담국 및 국제사회는 북한이 국제무대에서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에찾아 대화를 통해 핵 문제를 해결하고, 고립된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