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운동 이젠 대중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가 위원장으로 있는 탈북자들의 모임 ‘북한민주화위원회’(이하 위원회) 자원봉사자들이 북한인권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연일 진행중이다.  자원봉사에는 위원회 회원들이 아닌 일반시민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각 지역에서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사람들이 붐비는 시각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인권실상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북한의 처참한 인권상황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지긋지긋한 김정일 폭정,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도 아닌 개인을 우상으로 숭배하는 사이비 교주 국가”라며 “자유와 희망을 찾아 고향을 떠난 동포들이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굶주림과 김정일 독재 정권의 폭정을 피해 고향을 떠난 탈북자 수는 약 10만 명에 이른다”며 “하지만 이들은 중국을 떠돌며 인신매매와 북한 강제송환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숨죽여 살고 있다”고 개탄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들에게 배포한 유인물.
 이와함께 “그동안 국제적으로 진행된 식량 지원은 북한 주민이 아닌 김정일의 배를 채웠다”며, 그 근거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입국한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남한의 쌀을 먹어 본적이 있냐’는 질문에 단 7%만이 ‘먹어 보았다’고 대답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들은 “주민들은 굶어 죽어 가는데도 자기 배만 채운 김정일 독재 정권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말 그렇다. 아기의 사진에서 너무 못먹어 말라 비틀어진 북한 여성의 유방에서 연민과 함께 북한 정권에 대한 분노가 치민다. 금년에는 쌀도 나름 풍작을 이뤄 식량사정이 좀 낫다는데 이같은 현실앞에 아연할 따름이다. 북한 정권 정말 정신 제대로 차려야 한다. 국제사회의 김정일 ICC 제소운동의 불길이 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