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라고 하면 습관적으로 이를 가는 수구꼴통들…

나는 이런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다.
언제나 대포동2호처럼 국제적인 이슈가 될 만한 사건이 터지면 이로인해 피해를 보는 세력과 이득을 보는 세력이 생기게 마련이다.
여기서 이득을 보려는 세력은 자신들의 입장을 합리화 하기 위해 국내외로 선전을 할 필요가 있는데 가장 손쉽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평화주의라든지 국가의 도덕성을 내세우며 일반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여론을 조성하면 돈도 들이지 않고 대놓고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날로 쳐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청하면서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명목하에 소위 말하는 ‘악의 축’에 폭탄세례를 하는것도, 거기에 장단을 맞춰가면서 이라크의 평화를 위해 미국을 지원한다는 명목하에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법적으로 승인한 일본의 극우정권도 마찬가지다.
과연 그들이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로 인해 우리나라가 처하게 될 위험한 상황을 눈꼽만큼이라도 이해해 주면서 지금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리라 생각하나? 이들은 언제나 처럼 군사위성으로 찍은 사진을 멋대로 해석하고 자신들이 챙길 이익에 눈을 시퍼렇게 뜨면서 날로쳐먹을 이익을 찾고있을 것이다.
일본 입장에서는 아래 누군가 쓴것처럼 자신들의 군비증강에 대한 합리화가 될 수도 있고 대북 적대정책을 취함으로써 한반도의 통일을 지연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북한의 대포동이 남한을 겨냥한 것이라면 이미 사정거리 1000km의 노동1호 미사일로 그 목적은 이미 달성 됐다고 봐도 된다. 미국이나 일본은 북한을 미래를 함께 꾸려나갈 잠재적 동반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적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
언제고 미국내 군사무기 업체의 압력이 있거나 일본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원천봉쇄의 의지만 서로 맞으면 한국의 안전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사소한 북한의 행동에도 꼬투리를 잡아 전쟁을 일으키고도 남을만한 나라들이다.
그런데 웃긴것은 미국, 일본이 자국의 이익을 합리화 하기 위해 내세우는 평화, 민주주의 수호라는 명분에 우리나라 수구 꼴통들이 더 발광을 하며 열렬히 지지한다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에 있어서의 북한의 존재와 대한민국에 있어서의 북한의 존재는 엄연히 다르다. 북한은 같은 민족이며 미래를 함께 꾸려나가야 할 잠재적인 동반자이기 때문에 적대적인 대북정책으로 양국국민들의 마음에 거리를 두게 해서는 결코 미래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햇& #48339;정책의 근본적인 원칙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잘나신 보수 수구 꼴통 늙은이들은 이러한 입장을 표명만 하면 빨갱이니 뭐니 국민을 양분화 시키면서 자신들의 실리를 챙기려고 발광을 하니 한심스러울 뿐이다.
색깔론에 지역주의를 더하면 적이 되는 숫자보다 아군이 되는 국민의 표수가 더 많으니 이들에게는 민족의 화합이나 지역주의 타파와 같은 미래지향적 이상의 실현을 바랄수도 희망을 걸 수도 없다. 하물며 이런인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따위에 관심이나 있겠는가. 이들도 이번 북한의 대포동2호 미사일을 색깔론에 적당히 붙여서 자기편으로 민심을 기울이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다시말하면 미국과 일본처럼 북한을 이용해 한몫 챙겨보려는 쓰레기같은 반민족적인 수구꼴통에 지나지 않는다는 소리다.
북한이라고만 하면 습관적으로 이를 가는 사람들은 들어라.
북한의 김씨정권을 옹호하자는 소리가 절대 아니다. 김일성 정권은 반드시 지구상에서 사라져야할 깡패정권이라는 의견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강건너 불구경입장인 미국, 일본과는 달리 우리는 그 불을 꺼야함과 동시에 그 땅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에 있다. 북한뿐 아니라 미국, 그리고 일본이 각각 이번 사태에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면서 무슨 이익을 날로 쳐먹으려고 하고 있는지를 공평하게 생각해 보라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