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도와줘서가 아니라, 감시를 못해서 비난할 뿐…

북한에 원조를 하는 거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탈북자나 유엔감시단에서조차 원조된 물품이 북한주민들에게 원활히 배급이 안되는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초코파이 몇천상자 줬다고 북한 그거 믿고 전쟁은 하지 않겠죠. 하지만, 만약 불순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작지만 분명히 도움은 될거란 생각은 왜 안하시지요? 꼭 1년치 군사자금을 일시불로 지원해 줘야 북한이 불순한 마음을 가질거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만약 북한이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리저리 원조 들어온거 아끼고 아껴서 준비할 것입니다.

북한 핵개발…과연 돈 많아서 개발하고 있었을까요? 북한 주민들 굶겨 죽여가면서 개발한것 입니다. 벌써 잊어버렸습니까? 언제까지 인도적 차원이라는 미명하에 정일 정권의 배를 불리고, 한반도를 위험의 소용돌이속으로 밀려고 하십니까? 원조를 하면서도 제대로 물품이 지원이 되는 지 조차 감시도 못하면서 무조건 인도적인 차원의 지원이다. 반대하는 자들은 북한주민들을 동포로 보지 않는 것이냐고 말하면 모하자는 겁니까? 제대로 관리도 못하면서 북한에게 지원을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언제 독이 되어 전쟁의 씨앗이 될지도 모르는 위험한 지원이라는 것은 왜 생각 안하싶니까?

제가 너무 비인도적입니까? 혹 그냥 퍼주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는 생각 안하십니까? 무책임한 행동은 당연히 비난의 대상이고, 이런 비난을 한지 벌써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군요..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이런 비난은 있어 왔지만, 결국 아무도 지원된 물품이 북한 주민들에게 골고루 전부다 나누어졌는지, 권력자의 주머니에 들어가진 않았는지…확인 한번 제대로 한적이 있었나요?…그러면서도 아직도 인도적인 차원의 지원이다라는 어설픈 양심을 건드리는 소리로 정당화 하려 하십니까?

한가지 예를 들고자 합니다. 혹 돈 구걸하는 거지가 벤츠 끌고 다닌다는 사회기사를 본 기억이 나십니까?
몇년전에 본 기억이 나실겁니다. 과연 그 거지는 어느 한사람이 몇백만원 몇천만원 한꺼번에 줘서 돈이 많았을까요? 주는 사람은 불쌍해서 아주 인도적인 차원에서 몇백원씩 주었을 겁니다. 하지만, 모이면 오히려 월급쟁이보다 나은 수입을 얻는 것이겠죠. 마찬가지로 북한에게 주는 우리나라의 원조가 작다고는 하나, 세계 기구나, 인도적인 차원의 지원을 하는 다른 나라의 원조물량들이 모인다면 과연 그 물량이 작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물량을 군부나 정일이 주머니에 들어간다면, 역시나 북한 주민들은계속적으로 굶주리겠죠.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그래도 인도적인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까? 북한지원물품의 배급을 감시하고 불법적으로 착복한 정일이 창고를 열라고 말할려고 하는 게 선행되어야 하진 않을까요?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하고자 했던 말은 북한 지원을 비난하는 것이 아닌, 지원물품이 제대로 배급이 되는 지 감시할 수 있는 체제부터 만들자는 것입니다. 북한이 그런 체제를 받아들이지 않는 다면 분명히 북한은 불순한 마음을 먹고 있는 것이니, 섣부른 무조건적인 지원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