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여자와 결혼한 한 한국남자의 이야기

– 백인여성과 결혼한 한남자의 이야기-

아직 한국인에게 있어서 외국여성이란 결혼한다는 것은 별로 반기는 일이 아니다.그래서 아직까지도 쉬쉬하며 숨어서 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때 유학을 간 그 형..어느덧 30줄에 넘어들어 그형도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결혼한다고 데리고 온 여자는 아니 우리랑 다르게 생긴 미국의 백인여성..
사실 그 형네 부모님은 창피해했다. 뭐 어느정도 공감한다. 백인여성이랑 결혼한다는거 그리 떳떳한 일은 아니라는거..나중에 2세문제도 좀 있고..

그형은 그래서 미국에서 결혼을 결심했다.그 형은 사실 그렇게 넉넉한 집안에 사람은 아니다. 그래도 중산층은 되기에..미국유학도 보내줬고…미국에서 자리잡아서 어느정도 살 정도이다.그 형은 미국에서 한국차를 샀다. 사실 미국은 차값이 저렴하기에, 누군들 럭셔리카를 한번쯤 몰아보고 싶은 생각을 안하겠냐만은 그형은 미국 정신을 많이 이어받어(?) 자기 수준에 맞는 차를 골랐다.
결혼도 생각해야 했고…여러가지 이유에서이다..
그래도 우린 우스개 소리로 물어봤다.

“아니 왜 하필이면 백인이랑 결혼해? 한국여자들도 많은디….유학생도 좀많어..우리나의 재외동포중 400만명 이상이 미국에 거주해 있다고 하는데 그건 거의 10%아닌감..”

근데 그 형의 대답은 정말 진지했다.

“난 절대 유학생이랑은 결혼안해.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80%이상의 유학생들의 짓거리를 보면 절대 유학생이랑은 결혼안해..물론 좋은 유학생도 있다는 것은 알지만..하지만 어느정도 이해는돼..유학을 가면 말이다..외롭거든…그리고 사실 백인사회에서 우리 한인들을 잘 끼어주지도 않고, 흑인사회도 마찬가지고 어차피 같은 아시아계나 유학생들끼리 어울리는 경우가 허다하지..
그리고 그중에 많은 유학생들은 한국의 그들과 다를게 없지..평범한 옷차림을 하는 미국 사람들과 달리 여기서도 ‘알마니’,’프라다’ 등의 명품 브랜드 자랑은 말할 것도 없고,거기에다 차값까지 저렴하여, 왠만한 럭셔리카는 우습게 타는 유학생들도 많단다. 또 여자유학생 중에는 집안이 그렇게 풍요로운 사람들이 많지 않지.
사실 재벌집같은 부류의 여자들을 혼자 유학보낸다는 말은 나도 잘접하지 않아서. 내가 사는 이곳이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말이다..그러니 여자들은 돈많고 좋은 차 타고 편안하게 생활하기도 하고싶고, 또한 외롭기에 이곳에선 사귀고 동거하고 깨지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 마약과 술 광란의 섹스파티로 빠지는 애들도 허다하고..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유학생들중에 상당수가 그러기에…난 무서워서 싫어.”

그리고 그 다음에 또 그형의 대답은 이어졌다.

“그리고 한국여자들도 그래…어떻게 그렇게 눈들이 높아졌는지.. 성형수술이 인기라 얼굴들이 예전들보다 더 반반해져서 그런건지. 나같은 사람들은 쳐다도 안보네..물론 내가 이쁜여자를 원하는거가 어떻게 보면 모순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나도 남잔데..너희들은 안그래? 이쁜여자 싫어? 그런데 이쁜여자들의 대부분은 역시 돈많고 잘 나가고, 성격좋고, 외모되고 완벽한 남자를 원하잖아..우선 내 차는 차라고 치지도 않더군
한국에선 bmw3시리즈나나 benz c는 국민차로 치는 여자들도 허다하다며? 허허허
말이 안나오더군…성격들은 왜 그렇게들 싸가지가 없어진건지..완전 여성상위주의더군 그럴바엔, 서로 잘 맞고 외모도 훨씬 이쁜 미국여자애랑 결혼할련다. 어차피 미국애들도 걸레 많고, 성격 퐈이고 여성상위라고 하는데 그녀는 별로 안그런거 같고 그렇다하더라도 어차피 한국여자들도 그런데 그럴바에는 이쁜 백인이랑 결혼할랜다. 최소한 백인중엔 미인 많거든..그래서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거야. 그녀는 날 위해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화와 언어도 배운다”

우스개 소리로 물은 질문에….
다시한번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