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자위대

참고로 MLRS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하겠습니다.

제목 : “발사가 안됩니다.”

일본 육상자위대에는 MLRS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복합적인 로켓 발사 시스템)이라고 해서 야포의 일종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다련장 로켓포가 됩니다. MLRS는 무한궤도 차량위에 227mm짜리 로켓을

12발을 적에게 발사하는 무기입니다. 그 가격은 어마어마하며 무지하게 폼나는

무기입니다. 그리고 이 무기는 미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하여간 일본이MLRS를 끌고 미국으로 훈련을 하러 갔습니다. 왜냐구요? 왜

훈련을 미국에서 하냐구요? 원래 일본 육군은 훈련을 미국에서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즉슨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시끄럽다고 항의를

한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그래서 후지산쪽에 멀쩡한 훈련장을 만들어놓고도

1년에 몇번 훈련못한다고 하네요. (무지 불쌍하네요…) 더 심한 경우도 있는데

교통경찰이 훈련나가는 자위대 탱크에 딱지도 떼었다고 합니다. 뭐 믿거나 말거

나지만요.

어째건 미국에 막대한 돈을 주며 훈련을 하였다. 그런데 이날은 미군이나 일본

육상자위대 말고 전세계의 군수뇌부들이 모여서 그것을 구경하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보는 가운데 일본은 MLRS발사 시범을 보였다고 합니다. 일본

장교가 “발포”명령을 내렸습니다. “발포!” “……” 발사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일본 장교는 “발포!”명령을 내렸지만 MLRS는 “……” 침묵을 지킬 뿐이었습니

다.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일본 장교는 밑으로 내려가서 그 이유를 물어봤습니

다. 그 이유란 아까도 언급했듯이 미 무기는 미제였습니다. 게다가 컴퓨터로 작

동하는 것이었죠. 우리나라나 독일 등의 MLRS수입국들은 전부 영어로 된 프로그

램으로 컴퓨터를 돌렸는데 일본은 그것을 뭐가 잘났다고 일본어로 프로그램으로

다시 짰다 이겁니다. 뭐 그것까지는 좋은데 그때 일본어 폰트가 깨지는 바람에

에러가 나서 발사를 못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