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야 우지마라 !!>

 대개는 한해에 삼 사월 정도 되면 도지던 병이 이번엔 무슨일인지 좀 일찍 도진 것 같다. 일명 독도 망언- 정도가 약간 씩 다르긴 하지만 아뭏든 떠들면 떠들수록 바보되는 길 – 그것이 일본 우익의 계산된 짓이라는 말들이 나돈지도 오래 되었는데, 일본은 대체 독도를 어느 나라 영토로 표기 했을까?  지금이야 억지를 쓰고 있지만그들도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일본의 지도에서 독도를 분명하게 표기한 것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1773년 나가쿠보 세이스이가 제작한 <일본여지로정전도 :日本與地路程全圖> 란 것이 있는데 20년을 넘게 걸려 완성된이지도는 국가 간의 경계선을 기입하고 있는데 2년뒤 1775년에 울릉도와 독도를 그려 넣으면서, 일본 본토에는 색칠을 하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아무 표기를 하지 않음으로서 자신들의영토가 아니라고 표기를 했다고 한다.  왜 그런가? 이미 1697년에 막부에서 울릉도와 독도에출어를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본 실학파 최고 학자인 하야시 시헤이(林子平 1738-1793)가 1785년경에 그린 <삼국통람도설(三國通覽圖設)>의 부록인 <삼국접양지도>와 <대일본 지도>에는 그야말로 국경과 영토를명료하게 색깔로 표현하여 놓았는데 조선은 황색으로 일본은 녹색으로 하고 -울릉도와독도(우산도)는 정확한 위치에 그리고 모두 조선의 황색으로 표기하여 조선 영토임을 분명히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칠해 놓고도 뭔가가 염려 되었는지 울릉도와 독도 옆에다 ‘朝鮮 , 持二 (조선의 것)’라는 문자도 써 넣고 있다고 한다. 이것 뿐인가 대일본분견신도(1878년)에는 일본 좌측상단에 조선을 그려넣고 일본과는 다르게단일 색채로 죽도(울릉도), 송도(독도)를 조선 영토로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독도박물관 소장)하야시이와 같은 시기 도쿠가와 막부의 일본 지도인 <총회도> 역시 울릉도와 독도를 황색으로분명히 채색하고 있고 이곳에도 위와 같이 (조선의 것)이라 명기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있다 -1804년 일본 곤도 모리시계(近藤守重)가 그린 <변계분계도고 (邊界分界圖考)>에도한국령으로 표기되어 있고 막부의 제작관리인 다까하시는 1809년에 <일본변계략도>를 세계지도와 함께 간행 하였는데 여기에도 두 섬을 한국 본토에 붙여 그리고 있다고 한다. 그럼 망언의 중심인 시마네현 지도에는 ?  – 1903년에 발간된 시마네현 지도에는 독도는 아예포함이 되지 않았고 최소한 1903년 이전에는 전혀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것이다. 그후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시키는데 -웃기는 것은 그 이후 1917년. 1935년 발간된 시마네현 지도에도 독도가 없다는 것이다. 사태가 이러한데 시시때때 때만되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려면 이러한 자료들이나들쳐 보고 떠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