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주의가 시대에 뒤떨어지게 되자 당황하는 지식인들께

 요즘 들어서 문화적 상대주의나 똘레랑스,다민족주의의 국제적 연대를 찾던 시대는 이미 유행이 바래서 흘러가버리고 점점 민족주의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불법 유입 인구에 대한 시선이 싸늘해진다고 해서 너무 서운해 할 것 없습니다, 지식인들이여.  세상이 잘못되는게 아니라 한 시대가 가고 새로운 시대가 뜨는 거랍니다. 지식인들은 세상이 뭔가 잘못 가고 있어서 자기네들이 바로잡으면 안되는 거라고 더 목높여 다문화주의, 다인종 유입을 외치지만요. 그런게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요인에 의해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새로운 스타일의 사회가 만들어져나가는 과정입니다. 사회가 더 나빠질지 좋아질지는 아직 모르지만, 사회가 그런 식으로 바뀌어가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걸 외면하고 시류에도 안맞는 다인종주의를 외치는 건 시대에 도태될 행동입니다.  그러니 왜 그런 시대가 오고 있는지, 왜 시대가 그렇게 바뀌어가는지를 그 잘난 머리를 돌려서 열심히 연구하시고 새 시대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일지 미리 알아내서 민중들에게 정리해서 알려주는게 당신들의 소임입니다. 머리 뒀다 뭐해요? 그럴때 써야지요.  그리고 새 시대에 자칫 잊혀지기 쉬운 ‘국제화 시대’의 장점 몇 가지는 계속 간직되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하면 당신네들의 그 잘난 영향력은 좀 유지될 겁니다. 시대가 변하는게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현실을 호도해선 안됩니다.  그리고 시대가 바뀐다고 해도 사람들이 완전히 다 편협해지는게 아니라요. 국제화를 외치던 시절의 장점 몇 가지에 대해선 아쉬움을 갖고 계속 그건 남아있었음 좋겠다 하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