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쟁점을 찾지 못하겠다

몇몇 부분에는 정말로 동의하는 바이다

그런데 미선이 효순이 얘기가 왜나올까..
우리가 왜 개지랄 떨며 촛불집회 했냐고?
우리나라에 미국인이 죽인 비공식 피해자의 수를
알고있나? 그게 개지랄이야?
지금 피해자들을 위해서 우리나라 촛불추모 시작한건 아는지..

민족성? 미국에선 연간 학교 총기사건으로만 3000명이다
거기에 다민족국가에서 구지 범인의 국가에 관심둘필요 없지
영주권이면 반은 미국시민으로 인정한 셈이니까
버지니아 이번 사건은 학교내 총기사건이라서 보다는
피해사상자 규모가 사상최악이라
거기에 더 뒤집혀진거다
교통사고 잘나는 우리나라 자동차 전복된거랑
지하철 화재사고 정도로 비교하면 되는건가?

솔직히 그를 한국인으로 받아들인 점은
정말 마음에 든다.
이점은 백프로 동감하고 나도 같은 생각을 갖고있기 때문에
득이되는 미국인은 한국말 못해도 하루아침에 한국인으로
맞이하는 나라가 영주권자인 그를 외면하는것에 굉장히
쇼크 먹은 상태임..

그러나 미국의 반응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하하는건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문화의 차이를
우선 생각해 봐야 한다는게 내 소견임-
미국에서는 총기관련은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끼칠정도로
중요하다. 그리고 그만큼 많은 논란의 쟁점 한가운데 있었고-
차분? 당연한 결과다.
보아라, 차기대통령 유력대선주자들께서도
굉장히 조심스러운 자세로 이 문제를 대하고 있지 않는가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졌다면 완전 뒤집어졌을꺼라고?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은 안뒤집어 진건가
자존심 쎄기로 유명한 한국인이 고개숙이고,
니가 말하는 그 거지같은 민족성때문에
자신의 일도 아닌데 죄책감 느끼며
전국곳곳이 흥분과 혼돈속에 잠못들고 있다

아- 그리고 너 또한 이 천박한 민족성과 민족주의를 갖은 나라의
국민이라는거. 너의 친구, 너의 가족 모두가..
그리고 너의 흥분속 글 또한, 남들과 다르지 않다는것을
니가 깨달을수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그만 좀 비하해라.
결국은 미워도 고와도 우리나라야
단순히 이번사건 하나로 국가 자체를
매도하겠다는 거냐?

너의 글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야
아마도 모국에 대한 실망과 이것 또한
다른방식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너도 만약 지금 주소지가 한국이라면
알고있지 않느냐.
모두가 흑백논리로 살아가는것만이 아니고
국민 모두가 분개하며 자신의 가족이 저지른일인양
고개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이게 대단한거 아니냐

네티즌중에는 아직 어린 학생들도 많아,
부족한자들이 있다면 일깨워주는게
언제까지 욕하고 있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너의 이상적인 민족성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뭐 나도 모르는게 많지만,
그냥 왠지 당신은 가능성이 있는 사람 같아서
장문의 글을 황금같은 아침시간에 길게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