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이 과연 진정한 독립저예산 영화인가?

 

요즘 “낮술”이란 영화 마케팅이 뜨겁다.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1000만원의 돈을 들인 영화가  관객이 돌린다느니, 스토리가 감동이라느니 소위 메이저급 신문들이 난리다.

 

그런 기사를 보면서 나는 소위 큰 영화관 사이트를 들어가서 낮술 이란 영화를 쳐보았다.

 

기가 찬건 그 막강한 로비를 통해야 상영이 허락된다는 cgv나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도 버젓이 낮술 이란 영화가 상영된다는  것이다.

 

모든 저예산 독립 영화가 뒷골목이나 교외 한켠에 소수 매니아 층을 위해 상영되야 한다는 법은 없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문제점은, 과연 이러한 막강한 마케팅의 영화가 진정한 의미의 독립 영화일까 하는 생각이다.

 

아니, 다시 말하면 또하나의 교묘한 마케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그럴수 있다. 작품이 좋아서 큰 홍보 회사나 어디서 로비를 해서 작정하고 이 영화를 홍보 하고 있는지도.

 

다 좋다.

 

단지 우려하는 것은,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했다는 그 대중의 반박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순수성”을

무기로 또 하나의 상업성이 영화적 예술성 아니, 더 나아가 그런 문화를 갈망하는 순수 관객들을 현혹하고 혼란에 빠뜨리지 않을 까 그것이 심히 우려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