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의 발언 분석

북한은 지금 김정일 중심 통치체제가 아무래도 무너지고 있는것 같다. 여기에 김정일 중심 권력구조 붕괴 조짐의 확실한 증거가 있다. 아래는 김정일 장남인 김정남이 일본 후지TV와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김정남은 일본의 북한 로켓 요격 움직임에 대해 “일본 정부의 행동은 자기 방어를 위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남씨는 30일 마카오로 가기 위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뒤 이 방송 보도진과 만나 “(북한이) 4월 4일부터 8일 사이에 위성 발사를 한다고 밝힌 이상 알지 못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일본이 광명성 2호를 요격할 경우 북한은 이를 재침략으로 보고 “가장 위력한 군사적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그의 이날 발언은 이례적이다. 그는 이어 김정일 위원장의 수척한 사진이 최근 공개된 것에 대해 “사람은 나이가 들면 살이 빠진다. 뚱뚱한 것보다는 마른 편이 좋지 않냐”며 “아마 아버지(김정일 위원장)가 피곤했었던 것 같다. 격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뇌졸중 때문이 아니냐’라는 물음에 “답할 수가 없다. 매우 어려운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서 김정남이 북한의 주장과 전혀 다른 발언을 한 점과 김정일이 피곤하다고 언급한 점에 대해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아마도 작금의 로켓발사 강행과 개성공단 근로자 억류, 미 여기자 억류 등등의 악수를 계속 두고 있는 것은 김정일이 쓰러지고 난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김정일 중심 통치체제가 붕괴되고 군부의 권력 장악과 세습문제와 관련 파벌 다툼 등에 기인한 것은 아닐까? 정일이와 북한이 살수있는 길이 있는데… 그걸 알고도 실행 못하는 것은 아닌지 자못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