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위원장, 6자회담을 끝낼 자신 있나?

  김영남 위원장, 6자회담을 끝낼 자신 있나?
 15일, 이집트에서 열린 비동맹 정상회의에 참여한 북한 서열 2위인 김영남은, 미국과 UN의 대북 금융제재조치에 반감을 드러내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북한의 주권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군축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6자회담은 영원히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남은 “이런 상황(대북 금융제재)에서 정부(북한)는 핵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도 했다. 김영남, 이거 진심인가? 김영남, 잘못하면 당신은 반동분자로 몰릴 수 있다! 당신 심장 위에 어떤 ‘배지’가 달렸는가! 당신은 김성주(김일성의 본명)의 휘장을 지금도 달고 있다. 김성주의 휘장을 단 김영남 당신은, 1991년 12월에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현장에 있었고 1992년 2월 19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주도하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공식 발효했었다. 이랬던 김영남 당신이 ‘핵무장’을 강화하겠다고 하니, 한반도에서 핵을 없애자고 했던 김성주가 새빨간 거짓말쟁이인가, 아니면 김성주의 교시를 깡그리 박살 낸 김영남 당신이 반동분자인가? 북조선의 ‘주권’을 존중해주지 않는다고 칭얼거리지 마라! 언제 국제사회가 북조선에 진격이라도 했단 말인가. 北의 주권은 당신들 스스로 지키는 것이고 국제사회에서 ‘주권’을 운운하려면 국제사회와 맺은 ‘약속’부터 지켜야 하며 그것이 바로 주권을 존중받는 지름길이다. ‘자유대한’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이행하고자 모든 ‘핵 주권(플루토늄추출(중수로)-우라늄농축)’을 완전히 포기하며 동북아의 평화번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러한 자유대한을 향해 ‘핵 억지력’을 강화하겠다니 그러고도 감히 ‘우리 민족끼리’를 입에 담을 수 있으며 그러고도 ‘자주’를 선전하며 ‘외세’를 박살 내자고 선동할 수 있더란 말인가! ‘외세’라고 했던가? 미국은 1994년 미-북 제네바 협정(北의 ‘중수로’ 포기- KEDO를 통한 北지원)에 따라 1995년 10월 – 2002년 12월까지 北에 중유를 제공했고 우리와 일본은 경수로 건설비용까지 감당했었다. 앞으로는 얻어먹으며 뒤로는 중국을 등에 업고 핵개발을 지속했던 주제에 무슨 낮짝이 있다고 뻔뻔스럽게 ‘핵 억지력’을 주장하고 사대주의를 운운하는가! ‘외세’를 등에 업고 스스로 판 ‘핵’ 우물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하면 부끄러운 줄 알고 민족 앞에 용서를 구하면 될 일을 가지고 끝까지 해보겠다는 건가! 김영남, 아무리 칭얼거려도 핵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는 UN의 대북 금융제재는 풀리지 않을 것이고 미-북 양자회담의 날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머지않은 날에 김정일은 죽을 것이고 내부 단속용 ‘숙청’을 하면 할수록 인민의 저항만 키울 뿐, 3대 독재세습은 불가능하다. 인민을 굶기며 핵탄두 일만 기를 가져도 ‘강성대국’은 요설에 불과하다. 언제까지 중국이 석유와 식량을 공급해 줄 거 같은가? 중국도 ‘경제’를 굴려야 하고 경제를 끌고나가지 못하면 소수민족의 반란에 직면할 수 있다.  중국이 지속적으로 북핵을 방치하거나 돕게 되면 ‘중국산 불매운동’이 일어날 수 있고, 한-EU FTA 참여국들은 중국에 둔 ‘굴뚝’을 베트남으로 옮겨버릴 수 있다. 중국이 지속적으로 북핵을 방치하면, 일본도 핵무장에 나설 것이고 우리 또한 핵주권을 되찾을 것이다. 핵을 포기하지 北을 언제까지 중국이 용납할 거 같은가! 종국엔 그 어디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구도다. 왜 이런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가? 문을 완전히 걸어잠그고 또다시 ‘고난의 행군’에 들어가겠다면 그리하라! 내부로부터 붕괴할 것이다! 사는 길이 있는데 왜 죽는 길로만 가고 있는가! 사는 길을 선택하라! 이 명 박 대통령은 “세계에서 북한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라고 세계만방에 선언했다. UN의 금융제재가 통하지 않는 곳이 딱 한군데 있다. ‘개성공단’이다. 인민을 먹이고 자유대한의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개성공단을 유지하려면 우리 국민 유모씨를 즉각 돌려보내고 ‘핵무장’을 완전히 포기하라!  김영남, 당신이 ‘6자 회담은 영원히 끝났다’라고 한 발언이 내게는 “대화하고 싶어요”로 들렸다. 대화로 나오는 것이 바로 북한의 주권을 행사하는 일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사단법인 선진미래연대 조직국장 차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