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2억 3천만원 입니까?

그것도 9 명이 나눠가지면 2천5백5십5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무슨얘긴가 하면 현대와 기아차의 핵심 생산기술을
중국에 팔아먹은 사람들이 붙잡혔습니다.

전. 현직 기아자동차 직원 9명이 빼돌린 57건의 기술
관련 문건중 9건을 중국업체에 넘기고 받은 돈이 2억
3천만원쯤이라 합니다.

이들이 팔아먹은 문건들은 차체 용접 및 조립기술과
영업비밀등이라니 이정도면 기업의 비밀이 다 넘어간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현대, 기아, 대우차가 수출되어 일본의 혼다, 도요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럽을 달리고 미대륙을 달릴때
우리 국민들은 비록 현대직원이 아니고 기아 대우직원
이 아니어도 마냥 흐뭇했습니다.

기업이 잘 되는 것은 그 기업에 속한 직원들이 잘 되는
것이며 이는 곧 국가의 경제를 튼튼하게 만든다는 것은
초등학생이라도 쉽게 알 것인데 자기가 다니던 회사,
다니고 있는 회사의 핵심 기술을 돈 몇푼에 팔아넘기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다니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산업기술의 국외유출로 인한 누적 피해 규모가
114조원으로 추정된다 합니다. 올 한 해 정부예산 237조원의
48%를 넘어서고 국방예산 24조 7천억과 대비해 4.6배 이상
이라 하니 이는 첨단기술 유출이 곧 나라를 팔아먹는 범죄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몸담고 있는 회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내자신이 잘
되는 것이며 곧 나라가 잘 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나와 내 회사와 내 나라가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처럼 돈 몇푼에 귀중한 자료들을 팔아먹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