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제2의 쌍용차사태 되나?

금호타이어가 정리해고 예정자 명단 통보에 이어 노조의 전면파업과 회사의 직장폐쇄가 맞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이 5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격적인 직장폐쇄에 나서면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이어 공장점거에 나서 ‘옥쇄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제2의 쌍용차 사태’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일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15시간 동안 벌인 제23차 마라톤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회사 측이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6시부터 공장을 폐쇄했다. 특히 전날 교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회사 측이 기습적으로 정리해고 예정자 명단을 개별통보하자 노조 측이 즉각 전면파업으로 대응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다. 쌍용 사태처럼 극단적인 충돌 국면으로 동안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하면 다시 직장폐쇄를 신청하겠다고 공언해 왔는데 또 그동안 노조 쟁의대책위원 21명을 검찰에 고소하고 전날 협상 중에 정리해고 예정자 명단을 개별 통보하는 등의 단호한 행태로 볼 때 직장폐쇄는 시간문제로 예상됐었다.  노사간의 빠른타협으로 한발씩양보해서 사태를 마무리짓길바란다쌍용차 사태가 불과 얼마나 됐다고 금호타이어마저 그런사태로 이어지지않길 바랄뿐이다.